영광이다. 나태주작가님의 신간을 읽게 되다니, 책 표지에서 부터 풀 내음이 난다. 따뜻하고 여유로워보인다.
지금부터 나태주 작가님의 인생수업을 들어본다.
책 속에는 여러 아름다운 삽화들과 나태주님의 시들과 글로 가득하다. 나태주 작가님의 글은 따뜻하고 엄마처럼 감싸줄 수 있는 포용력이 느껴집니다.
글을 읽음과 동시에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오늘은 밖에 날씨가 비가 오고 어두 컴컴하고 너무 쌀쌀한데 이 순간 만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따사로움이 느껴집니다.
많은 이들에게 마음의 풍요를 줄 책입니다. 많이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매일 매일이 살아가는데에 벅차고 버겁고 힘들기도 합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고 애쓰고 있는데 때론 밀려날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그냥 지금 이 곳 자신이 있는 그곳을 행복으로 만들어줍니다. 사람마다 제각기 성격도 살아가는 방식도 다릅니다. 그러나 누구나 어느자리에 있든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갑자기 손이 나타나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고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등을 토닥토닥 너는 괜찮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아왔다! 너는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 네가 세상에서 최고고 자랑스럽다고 해주는 듯 하다. 나태주님의 풀꽃 인생수업은 사랑이고 힐링입니다. 이 복잡고 힘들고 팍팍한 도시생활에서 잠깐이나마 자연에서 쉴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