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생각이 깊어진다. 니체의 책은 언제보더라도 신선한 충격을 준다. 생각이 너무 많은 나로써는 생각을 멈추고 싶다. 그러나 니체의 강자의 철학을 보는 지금은 생각의 깊이가 더 성장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기에 이 시간만큼은 니체의 생각에 오로지 집중하고 싶다."적어도 나는 모든 우연에 준비가 되어 있다."니체와 더불어 다른 철학자들의 유명한 말들도 많이 인용이 되어 있다. 오랜만에 10대에 배웠던 데카르트에 코기토와 헤겔, 연암 박지원, 스피노자 등 많은 유명한 말들이 나온다. 다른 철학자들의 생각과 니체의 생각의 비유를 들어 말해주니 더 쉽게 와닿고 철학이 재밌게 느껴진다."우리는 모두 무의식 속에 충동의 연가시를 지니고 산다."니체는 무엇이든 당연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당연한 것이 왜 당연한것인지를 사유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삶을 당연한 것으로 틀에 짜여있는 것 처럼 고정시켜서 보지 않는다. 삶의 순간 순간에도 질문을 던져 대답을 찾는다.우연도 그냥 우연이 아닌 것이다. 모든 우연이 중요하며 이유가 있다고 본다. 모든 것에 신중히 사유를 한다. 저명한 철학자이고 철학자들의 철학자이지만, 이 책을 통해 교과서에서 알고 있던 니체를 벗어나 좀더 가까이 그의 깊이 있는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독서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니체의 생각을 같이 공유하고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이 많은 분들께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변화의 의지만 가지고서는 결코 새로운 미래가 도래하지 않는다."지금 특히 요즘 진정한 행복에 대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데 니체는 행복을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고귀한 가치라고 했다. 역시 니체이다. 이 행복에 관해서도 깊게 들어가서 사유하게 만든다. 광범위한 이 행복을 좁은 의미로 자신에게 행복이 어떤 조건이 있어야 하며 어떤것이 만족이 되어야 행복한가라고 묻는다. 타인에게 보이는 행복인지 내가 진정 바라는 행복인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행복에 중점이 자신인지 타인인지 명확히 하여 행복의 개념을 스스로 찾기를 바란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