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바다 힘찬문고 49
김일광 지음, 이선주 그림 / 우리교육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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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이는 엄마를 바다 때문에 잃고 재혼한 아버지랑 사는 아이이다.
그런 다빈이에게 구룡포의 할머니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시다.

다빈이에게 아빠의 재혼은 큰 충격을 안겨주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닫고 문제를 이루키기 일 수

힘들어하는 다빈이를 위해 결정한 아빠의 재혼이지만 다빈이는 새엄마를 받아들일수 없었다.

다빈이의 방황때문에 할머니와 함께하는 구룡포 바다에서의 이야기

 

바다를 좋아하는 엄마와 할머니

비록 바다때문에 세상을 떠났지만 언제나 엄마는 바다를 그리워했었다.

다빈이와 아빠를 위해 처음 물질을 시작한 엄마,

할아버지에 감쪽 같이 속아 제주도에서 먼 구룡포까지 따라온 할머니.

어린 4딸의 새엄마가 되어 바다를 터전으로 악바리처럼 살아온 할머니의 생활속에서 할머니께서는 새엄마로서 그리고 다른 5명의 자식까지 키우면서 똑같은 정성을 기울려 자식들에게 최선을 다하셨다.

이제는 바다를 떠나면 답답하고 몸이 아프시다는 할머니

할머니와 함께 바다속에 함께 들어가 숨을 참고 있다가 하늘을 향해 숨을 내쉴때 느끼는 편안함과 탁 트인 느낌을 다빈이는 바다를 통해 경험을 해 본다.

 

엄마의 마음은 바다같다는 표현을 참 많이들 한다.

넓고 인자하면서 뭐든지 다 받아줄 것 같은 바다.

그런 바다가 어린 다빈이에게는 어떠한 역할을 했을까.....

 

우리네 부모님께서도 다빈이의 할머니처럼 생활을 해오셨다.

자식이라면 뭐든지 다 해주시던 그런 어머니

힘들어 하는 자식을 품으로 꼭 안아주시던 우리엄마

바다처럼 한없이 포근한 엄마의 품을 다빈이를 통해 다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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