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푸드는 열량만 높고 영양성분이 골고루 갖추지 않은 식품을 말한다.
간편하게 배를 불리기 위해 선택했던 정크푸드들이 맛에 비해 건강을 챙길 수 없는 식품이기에 요즘은 정크푸드가 아닌 건강식을 찾는 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채집과 보관이 되지 않던 원시시대부터 음식의 역사는 시작한다.
단순하게 들과 산에 있던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채집하고 동물들을 잡아먹던 시절에 먹을 것이 있을 땐 폭식하고 그렇지 않을 때 굶였던 시절이 불을 얻게 되면서 소화되지 않은 채소와 동물들을 익혀 먹고 식물들의 씨앗을 통해 경작하기 시작하면서 한 곳에 정착생활을 하게 되었다. 불과 경작이 인간의 삶에 많은 변화와 계층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갖가지 편이 도구들이 발명되고 그에 따라 경작 채소의 대량생산과 동물들을 사육하게 되고 남아도는 식품 재료들을 보관과 새로운 방법으로 가공하게 되면서 현재의 정크푸드들도 한자리를 차지하면서 대표적인 현대의 산물이 되었다.
농업은 이젠 더 이상 단순하게 먹고 살아가기 위한 것이 아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대량 산업이 되어감으로써 세계화를 겪게 된다. 그리고 더 많은 수확을 위해 사용되는 화학비료와 농기계의 등장 또한 또 다른 산업화의 길을 걷게 되고, 대량으로 동물들을 사육함으로써 지구온난화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동물, 채소, 정크푸드의 단순한 먹거리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런 먹거리의 일차원적인 해결 방안 때문에 산업화와 그에 따른 우리 환경의 변화까지 지구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독일이 전쟁에서 폐배 하게 된 이유 또한 바닷길이 막히면서 식량이 제때 공급되지 못한 이유라는 사실은
솔직히 모든 전쟁에 있어서 서로 간의 의견 충돌이 있겠지만 인간이 살아가는데 제일 필요한 식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켜야 할 부분을 생각게 한다.
식재료의 기본인 동물, 채소가 가져온 산업화와 현대화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것이 미치는 여러 식품의 변화와 지구의 환경문제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세계의 여러 나라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식량의 자급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자급자족의 식량보급이 아닌 다른 나라에 의지하고 영향을 받기에 식량의 가격과 공급에도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 건강한 먹거리를 유지하고 더블어 살아가는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깊게 다가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