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주말에 '평생 월급이 나오는'  《식당으로 대박 내는 법》을 읽었어요.
식당을 차릴 거냐구요? ㅎㅎ
우연히 접했던 카페 글에서
열정이 너무나 남달라보이고
책에서만 보던  성공한 CEO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책을 들었지요.

이 책을 쓴  권세윤 작가님은 평범한 식당 사장님이 아니에요.
프로필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남들이 잘 가지 않는길, 힘든 길을 스스로 찾아다니며
도전과 모험, 그리고 실행력으로 자기 삶을 주도하는 분이시죠.
아무나 성공하나요?
그리고 성공했다고 그 성공을 다른 이들과 나누려고 하나요?
자신이 몸소 겪으며 만들어낸 가치를 나누고자 하는 성공자의 마인드,
 이것이 권세윤작가님을 더 성공적인 미래로 이끄리라 믿어요

 

책의 곳곳을 누비다보면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와 음식의 비법을 찾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하며 살아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꼭 음식점을 운영하며 살아가진 않더라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큰 가르침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억척같이 일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 성공한 사람일까요?
자신의 분야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왔기에
이런 멋진 글귀를 남길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 아닐까요?

 

그는 후배들에게 쓰디쓴 충고를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걱정의 외투부터 벗어던지고
도전하라고 외칩니다.
 

이 책이 단순한 창업 안내서가 아닌 이유는
첫째,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소하지만 크게 식당의 매출을 좌지우지했던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싣고 있기 때문이에요

 

 

 

64쪽의 가성비를 올리는 비법을 토마토 스파게티를 예로 들어 설명한 부분
68쪽의 손님의 구두를 닦으며 식당을 운영했던 경험
103쪽의 오픈 준비방법
110쪽의 추운 겨울날 반팔 차림의 새벽청소
125쪽의 가위의 노하우 등 식당을 번창하게 하는

 

작가만의 진솔한 경험담이 따뜻하게 재미있게 전해져왔어요

두번째로 이책이 다른 음식점 창업책과 다른 이유는
바로 "책을 읽으라!"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 책의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 정보는 꼭 찾아다니며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작가님이 운영하는 황금 마늘보쌈 집에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은 음식점을 낼 일이 없는 저에게도 멋진 책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모든 책은
우리에게 음식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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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1% 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대화법 [사람을 얻는 대화]. 레몬북스,2016년 5월 23일


 저자 김현아는 어린 시절 우연한 사고로 시신경을 다쳐 수술이나 안경으로도 교정시력이 나아지지 않는 불편함을 감수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왔다. 눈이 나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데도 어려움이 많았던 저자는 사람들과의 소통에 많은 고민을 하였고 그 해답을 '대화'에서 찾았다. 이 한 권의 책으로 이제는 세상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한 저자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전부 5장으로 구성된 장제목을 살펴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누구든 친구로 만드는 대화를 해라

 나도 모르는 평소의 말 습관을 점검해라

 상대를 매료시키는 대화의 기술

 대화는 말이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다

 모든 인간관계는 대화법으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그 안에 내용을 들여다 보면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관점, 그것을 풀어낸 겸손한 마음씀이가 문장들속에 잘 녹아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녀의 삶 속에서 체험된 사례들이 재미있게 본래의 메시지를 위해 배경으로 조화롭게 풀어져있어 명확한 주제를 놓치지않고 작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된다.


 "말은 이렇게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그 영감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그래서 그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이제부터는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기 바란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이 무조건 옳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흥분 대신 그 자리에 우리의 열정을 담아낸다면 우리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의 가슴에 따뜻한 울렁거림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감각을 자글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5장의 여섯번째 꼭지 '세상에 대화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에서 저자가 시력을 잃었던 사건이 나온다. 둘째 언니의 실수로 잃게 된 시력과, 또한 불이 난 집에서 둘째 언니때문에 목숨을 구한 상황을 서술하면서 저자는 오랫동안 묵혀왔던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꺼내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그야말로 세상에 대화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는 것을 자신의 소중한 경험으로 풀어낸 것이다. 그만 마음이 울컥해지고 눈물이 맺히고 말았다.


 한 권의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다양한 간접 체험을 하게 된다. 위로와 감동을 받기도 하고 인생을 변화시킬 커다란 배움을 얻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한 권의 책을 쓰면서 저자는 더 많은 체험을 다시 새기며 감동하며 성장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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