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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계열 진로진학 끝판왕 - 컴퓨터, IT and AI ㅣ 끝판왕 시리즈
정동완 외 지음 / 꿈구두 / 2021년 8월
평점 :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우리 사회의 -단언컨데- 모든 분야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과거에는 기본적인 학습 능력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로 3R을 꼽았지만 이제는 프로그래밍(pRogramin)을 포함하여 4R이라고 일컫는 걸 보면 소프트웨어를 공부하는 것이 국영수 필수과목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가 있다.
소프트웨어나 IT는 컴퓨터공학과 또는 전산학과를 졸업하는 일부 전공자만의 그라운드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초등학생부터 코딩 공부를 시작할 정도로 '소프트웨어적 사고'가 주목받는다. 박봉으로 여겨지던 소프트웨어 개발자 혹은 엔지니어는 10여년 새에 최고액 연봉을 찍고 지금은 비전공자도 일부러 찾아 공부하고 취업하는 직종이 되었다.
해당 책은 코딩 공부에 목마른 청소년,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해 주고자 하지만 생소한 용어로 아직 개념이 잡히지 않은 학부모를 위하여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로 어떻게 진로를 설정하고 공부를 시작해야 좋을지 가이드를 해 주고 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내용(3, 4장)과 함께 대학 진학에 대한 내용(2장)도 상세히 설명 해 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6장에서는 현업에서 종사하는 근로자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실어, 10대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 설정에 더욱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프트웨어 관련 직종에 관심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라면, 그리고 이쪽 진로를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도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