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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 말투를 바꿔보자 - 369일 긍정 확언 ㅣ 369 긍정 확언
엄남미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1년 5월
평점 :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행복이 거저 얻어지는 사소한 것도 아니다. 미국의 유명한 자기 계발 강연자인 마시 시모프도는 성공한 사람들과 행복한 100인을 인터뷰하였다. 그리고 공통점을 하나 추려 냈는데, 바로 행복한 100인 온갖 시련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그 상황에서 감사한 점을 꼭 찾았다.
그들이 행복한 비밀은 바로 감사를 매일 실천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습관을 기르는 목적으로 이 책을 펴냈다. 우리는 평소 긍정적인 사고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막상 일상에선 다양한 피로감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고 이는 부정적인 인상으로 머릿속에 남는다.
그래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작가이자 번역가, 그리고 심리 상담가 등으로 활동하며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명상을 통해 마인드 훈련을 지속하는 저자는 우리가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가장 좋은 훈련법으로 '기록'을 꼽는다. 종이에다 손으로 꾹꾹 눌러 쓰는 일은 뇌의 신경 세포를 자극하여 머릿속에 각인 시킨다. 즉, 한 번 손으로 쓴 긍정의 말들은 우리 뇌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은 우리가 이런 습관을 통해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이끈다. 이를 통하여 삶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을 강조하고 매일 이것을 쓰고 읽으며 끊임없이 자신에게 새기도록 한다. 잊혀지지 않도록 말이다. 비록 제목은 말투를 바꾸어 보자고 하지만 궁극적으로 말투 뿐만이 아니라 가치관, 시선, 마인드가 확연히 좋아지도록 - 더불어 확연히 나을 거라는 확신으로 가득 채워 보라고 말한다. 365일, 그리고 플러스 4일 동안 꾸준히 나를 비우고 채우며 들여다보는 습관을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