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18년 동안 평범한 월급쟁이로 살았던 정대리의 富동산 추월차선
정일교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모든 직장인의 꿈 - 아니다, 비단 직장인 뿐일까. 대부분 중산층 소시민의 바램 중 하나라면 '건물주'가 흔히 손꼽히고 있다. 돈에 관하여 미래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적은 노동에 반해 여유로운 금전 상황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원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30-40 세대 근로자에게 있어서 정작 건물은 고사하고 내 집 하나 마련하는 일도 벅차다. 일반적인 직장인이 서울에서 30평대 아파트를 장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40년이라고 한다. 당장 엉덩이 붙일 집 마련에 오늘 내일 먹고 사는 일이 바쁜데 건물 하나 마련해서 노후를 등 따시게 보내는 그림을 그리는 건, 그야 말로 배부른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저자는 18년 동안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였다. 이후 과감히 퇴직하고 사업에 도전하였지만 실패를 번복하고 잘못된 투자로 많은 재산을 잃었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진 그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부동산에 뛰어 들었고, 수 백 권의 경제 도서를 읽으며 수익형 부동산 공부에 매진하였다.

수익형 부동산이 무엇일까. 저자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임대 같은 일반 부동산과 달리 다가구 주택 또는 상가 주택 등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부동산을 통해 투자할 것을 강조한다. 다가구 주택을 소유함으로서 매월 일정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매매 차익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저자는 경기도 택지 지구에서 다가구 주택을 신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꼬마 빌딩을 포함하여 네 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서 얻는 소득으로 대기업 월급 이상의 수익을 벌고 있다.

직장에서 월급을 받듯이 매월 꾸준히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지 않을까. 직장인에게 건물주의 꿈을 어떻게 이루어 가야 좋을지, 어떤 기준으로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해야 할지, 직장인 출신 저자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다. 꼬마 빌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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