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 ㅣ 달리 창작그림책 26
김모리 지음, 마담규 그림 / 달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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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 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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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그림책 소개할게요!

워킹맘이자 10년째 정원을 가꾸고 있는 김모리 작아의 그림책인데요.

계절과 집의 정원 그림을 통해서 외로움과 행복이 교차되는 우리 삶의 여러 계절을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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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한때 사람들의 웃음과 온기로 가득 차 있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집 안에는 다양한 추억이 쌓이고, 창밖의 정원도 함께 자라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고, 집은 홀로 남겨진 채 긴 겨울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집은 자신이 낡고 부족해서 사람들이 떠난 것이라 생각하며 점점 더 움츠러든다.

하지만 어느 날 작은 변화가 시작된다. 집은 스스로 정원을 돌보고, 메마른 흙에 다시 씨앗을 심으며 천천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꾸기 시작한다.

그러자 차가웠던 공간에 다시 햇살이 들고, 꽃이 피어나며 집에도 새로운 계절이 찾아온다.




단순히 떠남의 슬픔을 이야기하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서로의 계절이 달랐기 때문에 멀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 관계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해요.

그리고 누군가를 기다리기만 하기보다 스스로를 돌보며 살아갈 때 다시 따뜻한 봄이 찾아온다는 희망을 담담하게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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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축축 처지는 날!

애써도 와닿지 않은 것 같은 날!

외롭다고 느껴질 때나 우울하다고 느껴질 때 봄 같은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다 보니 아이의 눈에는 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집을 그려 보았는데 아이가 생각하는 집은 많은 가족이 다복하게 모여 있고,

가족 수만큼 방도 여러 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당에 강아지, 좋아하는 캐릭터까지

아이가 좋아하는 모든 게 다 모여있는 지을 그리더라고요.

감성적인 그림책에 대한 의미를 아직은 잘 모르지만 아이의 생각에는 감성적인 집의 모양은 이런 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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