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다는 것 - 비우고 나면 열리는 새로운 문 파스텔 그림책 10
다다 아야노 지음, 고향옥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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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하우스 ▶ 채운다는 것




어린 잔은 어엿하게 자라 홍차를 담는 할머니의 고운 찻잔이 되었어요.

어느 날... 정원에서 차 시간을 갖던 중 까마귀에게 물려가 버려요.

아무도 없는 숲속에 떨어진 잔은 이제는 담을 홍차도... 할머니도 없이 혼자가 돼요.

더 이상 홍차를 담는 잔이 아니라 쓸모없는 텅 빈 잔이 되었다는 슬픔에 잠긴 잔...

앞으로 잔은 어떻게 될까요?




비우고 나면 열리는 새로운 문!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고 욕심이 생기면서 갈수록 늘어나는 짐들로 미니멀라이프를 생각하며 노력 중인 우리 집!

비우고 버리고 정리하면서 미니멀라이프를 한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그렇게 어렵게 비워놓고 다시 무언가를 채우게 되면 어떤 걸 채워야 할지도 고민이 되는 요즘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그림책은 비움을 넘어 채운다는 것에 중점을 둔 그림책이에요.





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운 뒤에 무엇으로 채울지도 중요한데요.

색연필로 그린 듯한 감성적인 느낌의 그림과 내용이 채움이 거장 한 것이 아닌

소소한 채움에서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음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과연 우리 아이들은 비어있는 잔에 무엇을 채우고 싶은지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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