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어린이 ▶ 엄마 소리

엄마소리 ㅣ 인생그림책 41
이순옥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3월

길벗어린이 ▶ 엄마 소리

소리가 쌓여서 기억이 되고, 기억이 쌓여서 사랑이 되는 엄마에 대한 사랑스러운 그림책!

엄마에게는 엄마 향기, 엄마 소리, 엄마 말 등.. 엄마 하면 생각나는 여러 가지들이 요소들이 있어요.

이번 그림책에서는 엄마 소리에 대한 내용이 담긴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콩콩! 톡톡! 탁탁!

아침마다 들려오는 소리로 아침을 열어주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도마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

항상 나를 위해 음식을 만들고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는 엄마의 소리예요.

그림책 속 소리와 그림만 봐도 엄마가 생각나고 엄마를 기억하게 되는데요.

그림책으로 엄마를 표현하자니 아마도 소리를 주제로 만들어진 것 같아요.

만약 책이 아니었다면 저는 엄마 냄새, 엄마 향기가 더 먼저 떠올랐을 것 같아요.

엄마 옷에서 나는 엄마만의 향기

엄마가 머문 자리에서 나는 향기

집에 베여있는 엄마의 향기

어릴 때는 하교 후 직장에 다닐 때는 퇴근 후 집에 현관 근처에 도착하면

엄마가 맛있게 저녁상을 차려주는 음식 냄새가 그렇게 포근하고 좋았었거든요.

그 냄새를 맡으면 아.. 이제 집에 왔구나...

이제 편하게 쉴 수 있겠구나...

엄마가 요리하고 계시는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됐었어요.

지금 저희 아이들도 저의 향기를 기억하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너희는 엄마 하면 무슨 소리가 떠오르냐고 물었더니 저희 기침소리래요.ㅋㅋㅋㅋㅋ

'엄마 소리' 그림책 덕분에 기억 속 엄마의 소리와 향기를 다시 떠올려 보면서 엄마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더불어 아빠 소리는 뭐가 있을지도 생각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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