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는 특별하니까! 나무자람새 그림책 25
마리사 베스티타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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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개를 본 아이들의 첫인상은 너무 못생겼다 였어요...

그러고는 천천히 개를 보더니 다리 모양이 이상하다고 말을 하기도 하고,

귀는 토끼 같고, 코는 돼지 같다고 말했어요.

개가 맞냐면서..^^;;;

생김새가 좀 많이 독특한 개였는데요. 그래도 책 속의 개는 항상 웃는 모습으로 밝아 보이는 개였어요.



남들 보다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갖고 있으면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남들 앞에서 으쓱거릴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 세상에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를 가진 것들이 많고, 더 소중한 것들이 많아요.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부럽고, 물질적으로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게 되지만

그런 것들을 마냥 부러워하면 자신 스스로는 갈수록 더 초라하게만 느껴지고 한없이 부족하게만 느껴질 수 있어요.

어린아이들도 친구가 가진 것을 부러워하는 감정은 흔하게 있는 일인데요.

이번 그림책을 이런 감정을 재미있게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책이었어요.


저희 아이들 역시 친구들의 물건을 부러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아이들과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물질적인 것, 

비싸고 많은 것보다 세상에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치가 있고 소중한 것들이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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