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로켓
마이크 스미스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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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발명가 아이비!

아이비는 폐품과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들기를 좋아해요.

어느 날 버려진 재활용품으로 망원경을 만들었어요

만든 망원경으로 우주를 살펴보다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그것을 향해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해요

그러다 불시착한 행성은 쓰레기로 뒤덮인 곳이었어요

그곳에 살던 외계인들은 깨끗하고 안락한 행성을 찾기 위해 아이비에게 로켓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아이비는 외계인들고 함께 쓰레기를 이용해 100층 로켓을 만들어요

작은 쓰레기를 하나둘씩 버리기 시작하면서 어느덧 쓰레기 더미로 변해버린 외계인들의 행성!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같더라고요..

하나 둘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들로 인해서 지구의 환경은 점점 안 좋아지고

화성 이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현재와 비슷해서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고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실행하는 아이비와

낯선 외계인들과의 만남 그리고 함께 협업하는 과정까지

그리고 소박하고 헛된 꿈일지 모르지만 묵묵하게 해나가고,

포기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고,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즐겁게 받아들이면서

함께 협력해 나가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배울 수 있던 그림책이었어요

저희 꼬맹이는 로켓을 아예 청소 로켓으로 만들어서 여기저기 우주여행하면서 청소하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더불어 외계인들과 아이비가 함께 만든 100층 로켓 구경도 하고,

저희 아이가 상상하는 100층 로켓의 이야기도 함께 듣고 상상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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