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이렇게 잠자요
이르지 드보르자크 지음, 마리에 슈툼프포바 그림, 유선비 옮김 / 북뱅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긴 하루를 마치고 피로도 풀고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자는 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잠을 잘 잘 수 있기에 충전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와 종종 동물원에 가곤 하는데요

대부분의 동물들이 거의 잠을 자고 있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아이가 동물들이 잠만 잔다며 아쉬워했었는데요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자는 모습이 비슷했어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개, 고양이처럼 엎드리거나 땅바닥에 누워서 자는 모습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종종 다른 동물들은 어떻게 잘까? 상상해보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북뱅크] 동물들은 이렇게 잠자요!를 통해서 그 궁금증을 풀어봤어요~

[북뱅크] 동물들은 이렇게 잠자요

[북뱅크] 동물들은 이렇게 잠자요!에서는 익숙한 동물들과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여러 가지 잠자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잠자는 모습을 통해 동물들의 습성과 생태까지 알 수 있는 기회! ㅋ

한번 조용히 들여다볼게요~ㅋ

펠리컨

펠리컨은 함께 모여서 있는 걸 좋아해서 함께 자는 새에요

안전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무리 중 한 마리가 망을 본다네요

파랑비늘돔

입으로 큰 공기 방울을 만들어 그 안에서 잠을 자는 물고기에요

공기 방울이 사나운 물고기들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네요

바다표범

바다표범은 낮잠을 자고 싶을 때 물속에 꼭꼭 숨어서 잔다고 해요

콧구멍에 덮개가 있어서 물속에 들어가도 끄떡없어요

북극곰

북극곰은 갈색 곰들처럼 겨울잠을 자지 않아요

대신 필요할 때 깊게 잠들 수 있어요

플라밍고

차가운 물에서 덜 춥게 자기 위해 플라밍고는 한 다리로 서서 잠을 자요

기린

기린은 잠을 많이 자지 않아요

거의 5분짜리 잠을 잔다네요

발굽을 땅에 대고 머리는 거의 구름에 닿을 듯 나뭇가지에 기댄 채 잠을 자요

초록나무 비단뱀

나뭇가지를 찾아서 칭칭 감고 몸으로 똬리를 튼 다음 그 가운데 머리를 두고 하루 종일 잠을 자요

개들은 보통 낮에 잠을 자요

강아지들은 더 많이 자고요

 

흔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잠잘 줄은 몰랐던 동물부터~

잘 알지 못했지만 이렇게도 자는구나...하는 동물들까지~

각각 생김새와 습성만큼이나 동물들의 다양한 잠자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ㅋ

책을 보고 난 후 나름 잠버릇이 험한 여비를 한번 쳐다보게 되더라고요..ㅋㅋ

다양한 동물들의 잠자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 잠버릇은 생각 못 하고 깔깔거리고 웃고~

이상하다고 말하던 여비!

"여비야~너의 잠버릇도 책에 실릴 만큼 독특하단다~"ㅋㅋ

"여비야~넌 어느 쪽이지?"ㅋㅋㅋㅋㅋ

아이는 동물들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잠자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어했고,

저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여비의 잠버릇을 다시금 곱씹어 보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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