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자라는 빌딩
윤강미 지음 / 창비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기저기 둘러봐도 빽빽하게 들어선 높은 건물들 밖에 보이지 않는 도시!

그런 도시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그리고 아이들

세월이 흐를수록 건물들은 더 많아지고~

더 높아져만 가는 거 같아요~

이러다 하늘까지 안 보일 것 같은 느낌!!!ㅋ

아이들이 이쁘고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보는 게 쉽지 않아진 요즘!

꽃과 나무들 보려면 날 잡아서 어딘가로 가야 하는 실정이잖아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즐거운 상상을 해볼 수 있는 책을 봤어요~

창비 - 나무가 자라는 빌딩

자연과 건축물의 아름다운 조화

 

네모지고 높은 회색의 도시 건물들! 

그런 도시 건물들에 하나 둘 나무와 꽃을 그려 넣는 아이!

" 지금부터 기대해! 진짜 나만의 도시를 만들 테니까"

"나무가 자라는 빌딩" 에서 아이는 자기가 살 집을 아주 크고 높은 빌딩으로 짓고 싶다고 말해요

그 빌딩에는 동네 사람들이 놀러 올 수 있게 방을 많이 만들고,

거리의 고양이들이 쉬며 지낼 곳도 만들어요.

꼭대기 층에는 집에 찾아오는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열어요

이렇게 보니 종합 쇼핑몰 같은 느낌도 드네요~^^

 

건물의 벽을 활용해 식물을 가꾸는 ‘수직 정원’과 다양한 나무와 풀을 심어 고층 건물을 짓는 ‘수직 숲 빌딩’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갈망하는 우리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특정 장소에 가야만 자연을 관찰해야 하는 요즘 현실에서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런 의미로 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으로 아이만의 도시를 그려봤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