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 코딱지 코지 3
허정윤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예전에 한참 콧구멍을 팠던 여비!ㅋ

그런 여비를 위해 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를 본적이 있었는데요

코딱지를 소재로 만들어져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발한 상상력과

유쾌함이 있었어요~

추워진 겨울!

눈을 좋아해서 눈을 기다리는 여비를 위해 이번에는

코딱지 코지 시리즈의 최신작!

"첫눈을 기다리는 코지"를 보여주었어요~

추운 겨울 어느날~

할머니에게 '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코지

콧구멍에서만 사느라 눈에 대해 전혀 몰랐던 코지는 할머니에게 들은 얘기로 멋진 상상을 하며

눈을 기다렸어요

 

 

눈이 왔다는 친구 코비의 말에 달려가 보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있었어요~

코지와 코비는 너무 좋아서 하얀 눈에 온몸을 비볐어요

그런데!

할머니에게 들은 얘기와는 달랐어요.

뽀드득 소리도 나지 않고, 차갑지도 않았어요

알고보니 눈이 아니라 멍멍이 춘심이가 뜯어 놓은 휴지였어요..ㅜㅜ

그렇게 눈을 기다리던 코지와 코비는 우유~

소금~등을 눈으로 착각해서 위기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과연 코지와 코비는 진짜 눈을 만날 수 있을까요?

 

코지 책을 보여주니 본인 코를 만지작 거리며 보던 아이!ㅋㅋ

으그~~~ㅋㅋ지지~~~~

할머니 코딱지, 아빠 코딱지, 엄마 코딱지, 삼촌 코딱지...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있는 코딱지들~ㅋㅋ

본인 콧 속에도 코딱지들이 있다며 기어코 꺼내 보여주려고 하더라고요^^;;;

눈을 좋아해서 눈만 오면 맨손으로도 눈을 만지려고 하는 아이에요

첫눈을 기다리는 코지 만큼이나 눈오는걸 좋아하고 기다리는 여비!

 

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에 이어 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도 역시 만족이네요~^^

눈을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과 같이 "첫눈"에 대한 감성도 녹아있고

눈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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