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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들썩들썩 보건실의 하루
첼시 린 월리스 지음, 앨리슨 파렐 그림, 공경희 옮김 / 미디어창비 / 2024년 5월
평점 :
와글와글 들썩들썩 보건실의 하루 그림책은
초롱꽃 초등학교 보건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답니다.
보건실은 학교에서 아픈 친구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곳이잖아요.
근데 이 책에는 그냥 감기에 걸린 친구들뿐만 아니라,
마음이 아픈 친구들, 심지어는 교장 선생님까지 등장해요.
모두가 피트리 선생님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위로를 얻는답니다.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 아이들이 학교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데요.
예를 들어, 배가 고프거나, 이가 흔들릴 때, 혹은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 할 때,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답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거든요.
보건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돌볼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피트리 선생님처럼 따뜻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