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979. 10. 26

과연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 책은 개정판으로 다시 살아났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기본적인 테마만 전과 같지 내용은

작가의 손을 다시 거쳤다.

국익 우선국가 미국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나라는 몇이나 될까?

울 나라의 예전부터 왜이리 힘없이 당하기만 하는 것일까?

박정희 대통령의 근검절약 정신과 우리나라의 국방을 책임질 핵개발이 그 당시에 진행이

되었다니..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김재규와 미국은 분명히 관련이 있을 것이다. 김재규가 박정희의 자주국방을 그닥 호의적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이것은 미국도 그럴것이다.

우리나라는 국방비 예산을 엄청나게 사용하고 있을것이다. 이 돈을 경제에 더 사용하나면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더 강한 경제대국이 되어 있진 않았을까.

미국이란 나라 우리에게 참으로 호의적인것 같지만 자기의 이익만을 생각하느 나라이다.

각종 루머와 암투와 함정이 도사리는 있는 나라.. 그 거대한 땅덩이만큼 힘 또한 강력한

나라이다.

그 당시 그들에게 한국은 어떠한 나라로 비춰졌을까?  한 나라의 대통령을 암살할 수

있게끔 조정할 수 있다니 참으로 무서운 나라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하지만 또한 살아있는 사람 또한 말이 없다.

과연 김재규의 독자적인 행동이었을까. 미국을 위해 박정희를 살해하고 버려졌던

그의 인생 또한 비참하기 그지 없다.

상상해본다. 그때 박정희가 죽지 않고 살았다면 우리나라의 앞날은 어찌 되었을까

하고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렌지 말
리우쉬공 글.그림, 서정애 옮김 / 계수나무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늘 헤어진 형을 그리워하며 혼자 살고 있는 오렌지 말입니다.

오래전 헤어진 형에 관한 것은 사진 반쪽 뿐입니다.

오렌지 말은 형을 찾기로 했어요. 하지만 다 형이 아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렌지 말은 우연히 초콜릿 말을 만났어요.

혹시.. 초콜릿 말이 내 형이 아닐까.. 둘은 사진을 비교했지만.

진짜 형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둘은 피를 나눈 그 이상으로 친형제처럼 사이좋게

지내게 됩니다.

울 아이 이 책을 읽으면서 넘 즐거워했어요. 책을 덮고 나서 한번 더 읽자고 하더라구요.

주인공의 말의 이름도.. 오렌지와 초콜릿. 왠지 잘 어울립니다.

형을 찾는 과정도 넘 재밌었어요. 우리 형 몸도 나처럼 오렌지 색이겠지.. 하고 광고를

내니까 오렌지색 칠을 한 집이 찾아왔어요.

전혀 생각지 못한 다소 엉뚱한 것들이 등장해서 책 읽는 재미가 더 컸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진정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은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그동안 서로 외로웠을 오렌지 말과 초코릿 말이 진정한 형제가 된 것 같아서

책 읽는 내내 뿌듯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아 박사의 우주선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3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서애경 옮김 / 현북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펴낸곳 : 현북스(주)

글/그림 :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옮김 : 서애경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3 - 노아 박사의 우주선

책장을 넘기자 왼쪽 그림이 시선을 확 끄네요.

노아 박사의 우주선 설계도 같아서 왠지 진짜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에요. 울 아이도 우주선을 보더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옛날 옛날에, 거대한 숲이 있었습니다. 그 숲에서 모두 행복하게 살았지요.

그런데 숲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공기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고 색깔도 뿌예지고,

햇빛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동물의 왕 사자는 숲이 망가지고 있고, 몹시 위험한게 틀림

없다고 말했어요. 동물 중에서 가장 현명한 올빼미는 숲 위를 날면서 거대하고 놀라운

물건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해줬습니다.

우주선까지 간 동물들은 문을 쾅쾅 두드렸어요. 그러자 노아 박사가 나와서 함께 우주선을

타고 다른 행성으로 가자고 했어요. 그곳은 우리가 살았던 옛날 숲만큼 아름다울 거라구요.

노아 박사는 동물들에게 40일 밤과 40일 낮을 여행할 테니까 각자 먹을 음식을

가져오라고 했어요.

하염없이 우주를 여행하던 동물들과 노아 박사는 새 행성에 가까워졌습니다.

비둘기씨가 바깥으로 날아가서 나뭇가지 하나를 물고 왔어요.

아침 해가 떠오를 때, 우주선은 지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성경책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가 생각이 났어요. 이 책과 비슷한 줄거리여서 더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강렬한 색상의 그림들이 우선 눈에 확 들어온 책입니다.

울 아이도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이면서 책에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더불어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왜 자연을 보호하고 아껴야 하는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 지구에는 우리 뿐만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 늘

기억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구려 2 - 미천왕, 다가오는 전쟁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삼국지는 그동안 읽어보지 못했다. 역사소설 재밌지만 그닥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다.

그동안 김진명 작가의 책은 거의 읽어봤다. 우리의 역사 이야기를 소설로 써서 인지

읽을때마다 넘 재미있었다.

이 책 역시도 아무 망설임 없이 읽기 시작했다.

역시 김진명 작가는 참으로 글을 쓰기 위해 태어난 사람같다.

우리의 광활했던 영토들이 지금은 중국에서 말 같지도 않는 이야기들로 우리의 역사를

거짓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작가는 말한다. 삼국지 읽기 전에 고구려를 읽어보라고..

이 책의 주인공 을불은 현재의 왕 상부의 왕같지 않은 태도들 때문에 아무 죄없는

백성들이 굶주림에 죽어간다. 을불을 왕으로 추대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이 일을 추진했던 창조리..

수많은 전쟁들을 치루면서 제일 중요한 건 계책과 지략이 아닐까 싶다.

이 책속에는 많은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 꼭 힘과 무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의 머리

에서 나온 지략이 제일 우선이었다.

손에 땀을 쥐는 빠른 책 전개와 이야기 속에 정말 푹 빠져서 금새 읽었다.

3권도 어서 읽고 싶은 생각뿐이다.

새로운 고구려왕 을불과 낙랑땅에서 이를 찾으로 나선 양운거와 딸 소청.

모용의가 좋아하는 아주 머리가 좋은 주아영은 과연 어찌 될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인간관계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

넘 기대가 되고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셀파 탐험대 과학 : 물질 1 (본책 + 워크북 + 소금물 자동차) 셀파 탐험대
박세준 지음, 차명호 그림, 한송희 감수 / 천재교육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발행처 : (주)천재교육

글쓴이 : 박세준

그린이 : 차명호

감수 : 한송희 (서울 과학교사 모임)

셀파 탐험대 과학 - 물질 입니다.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의 물질 영역의 우리 생활과 물질, 용해와 용액 부분을 다루었습니다.

천재교육에서 발행한 셀파 탐험대 처음 접해본 책인데 울 아이 너무나 좋아하네요.

요즘 울 아이 학습만화를 주로 읽어서 이 책도 역시나 잘 읽을 줄 알았습니다.^^

남아라 그런지 과학쪽에 유독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물질의

용해와 용액을 알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주인공과 함께 흥미진진한 사건을 같이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울 아이도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넘 유익한것 같아요.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게 생각할 수 있는 과학 부분을 아이들 좋아하는 학습만화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에 빠져서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것 같아요.

책 뒷쪽에 보면 실험 노트, 핵심 노트, 실전 테스트, 용어사전 등 책을 읽고 난 다음

한번 더 내용을 복습하고 떠올릴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넘 좋았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고 어찌나 하던지요.

울 신랑이 더 열성적으로 자동차를 만들었는데 과연 소금물로 자동차가 굴러갈까 했는데..

처음에는 실패하고 두번째는 진짜 굴러가더라구요.

울 아이 옆에서 얼마나 좋아하던지 펄쩍 펄쩍 뛰고 환호성이 대단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