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대로 차분하고 꼼꼼히 쓰여있어요! 오프닝은 에스퍼-가이드 관계였던(2년만에 다시 만났다하니) 둘. 서림이 도연을 찾아오면서 도연이 삐딱하게 인사하는 장면입니다. 서로의 위치와 관계상 이렇게까지 떨어져있을 수 없었을텐데 무슨일이있었나 엄청 궁금했고, 서림과 도연이 만나 이야기하다가 챕터 넘어가고 강우 이자식 부들부들..... 순간 강우를 서림인 줄 알고, 다정하고 도연을 아낀다던 인물이 막말은 기본, 첫만남-가이드적합판정받자마자 강제로 그랬다는것에 놀라서 눈 비비고 다시보니 '강우'라는 인물과의 관계가 먼저였는지 (어후 강우자식 뛰쳐들어가서 멱살짤짤털고 싶었음), 도연을 막 대하는 취급에 미친거 아니야 와 씨 이런거랑 강제 짝이었다니 분노 & 묵인하는 센터 진짜 다 열받222 이런 취급받으면서 폭력당하면서 센터에 갇혀있는데 동생은 이런줄도 모르고 강우 잘생겨서 모델해야하고 오빠(도연)같은 가이드라니 강우오빠가 아깝다 어쩐다 + 도연도 강우랑 제가 연인이고 강우가 저를 많이 좋아하고 아끼고 등등 거짓으로 살고 있으니 읽는 내가 다 억울하고 화나고ㅠㅠㅠㅠ하다가 서림이 나오니까 잘한다 잘한다 ㅠㅠ 살살 기분 풀리기 시작ㅠㅠ 그러다가 또 이 둘이 단순 에스퍼-가이드가 아닌......?가? 싶어 또 다시 엄청 흥미진진하게 끝까지 읽었습니다.
표지도 예쁘고, 예전부터 많이 본 표지작품인데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알라딘 덕분에 또 한 번 접하고 구매했습니다ㅎㅎㅎ 마왕님이 수예요. 약간 까칠한거같으면서도 상식적이고 정상ㅋㅋㅋㅋㅋ이고 평범함도 있음. 초반 허당끼 & 공이랑 같이 다니며 이것저것 지적아닌 지적받는 상황이 웃기고 귀여웠어요. 지옥세계에 살던 마왕이 현실세계(?)랑 어울린다고? 싶었는데 아주 잘 지내고 잘 어울리는 작품이에요. 마왕이라는데 인간들이 친해지고 싶어하고 출근하면 굿아침 인사하고ㅋㅋㅋ 다들 놀리기 진심임ㅎㅎㅎㅎ 공이랑 삽질하다가 점점 잘되어가는 흐름이 간질간질 달달하고 좋았어요. 마왕님 말투나 성격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ㅋㅋㅋㅋ아주좋음. 고민했던 시간이 아까웠을만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세트 구입해서 앞으로도 계속 책장에 있을거라 생각하니 언제든 또 볼 수 있고 기분 좋아요! 앞으로도 둘이 틱틱 알콩달콩 잘 지내기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