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읽었습니다ㅠㅠ마냥 신나고 흐뭇하고 그런 재미있었다 & 좋닸다가 아닌, 아픔, 애틋, 잔잔하면서 동시에 설레고, 일상같으면서 특별하고...구원-그런 느낌 모두 이렇게 잘 담겨있을 수 있나요T_T합니다. 어떤 상황이 닥치고 이걸 누가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해결(?)소화(?)가 되려나, 서로에게 무슨일이 있는걸 알게되는가 모르고 넘어가게 되는가 알면 언제 알게되어 전개에 어떤 방향이 제시되나- 등등. 둘이 정말 좋아요ㅠㅠㅠ 작품 문체나 상황 분위기만 잠깐 보려고 책장 열었다가 완결까지 읽었습니다. 소장하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여운도 쭉 남아요. 계속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