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나시키 카호‘(옮긴이 김소연)/약 266페이지의 책입니다. 주인공의 하루하루를 함께 경험하듯 하나의 에피소드 당 다섯여 페이지로 묘하고 신비한 28개의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겨있습니다. 목차는 전부 식물이름으로 되어있는데, 어떤 일이 엮일까 궁금하게 합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시작할 때, 해당 식물의 펜화가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어떤 생김새인지 알고 이야기로 들어가게 해줘서 고마운 삽화입니다.

독자를 겁나게 하는 무서운이야기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읽고난 소감으론- 기묘하면서 아름답고, 작은 장치에는 귀여움이 보여서 웃게 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도 낭독해보았으니 잠깐이라도 영상을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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