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의 어린왕자 - 410페이지이상

: 동영상에는 담지못한 "야전교범"!이 뒷장에 실려있다. 푹 빠져서 읽고 '아, 1권이 이렇게 마무리되는구나, 다음 이야기는…….' 하다가 만나는 야전교범은 세계관을, 그리고 책에 집중해 그 세계관을 (간접)체험하는 독자를 더욱 든든히 받쳐준다. 주요 몬스터(좀비 등)의 스케치와 설명까지 있어 놀랐다.


외딴집 - 약 422페이지

미인 - 약 535페이지

: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계속되는, 에도를 배경으로 한 시대속의 이야기.

이미 두터운 독자층과 마니아층이 있고(책을 검색하면 제목옆에 '미야베월드/현대물 이라고 구분해준걸 볼 수 있는데, 이것도 미야베미유키의 책소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함이라고 본다. 실은, 대단하게 느껴졌음. 다작한 작가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렇다고 책 출간 때마다 시대물이라고 따로 구분지어주거나 현대물이라고 제목옆에 알려주는건 한 번도 못봤기에), 일반 독자라도- 사람사는 이야기, 사람과 요괴가 어울려 등장하는 (옛)이야기, 그 때엔 이랬을까, 자연스레 상상하며 읽기 좋아한다면 분명 꼭 맞을 서적들이다. 





(*첫 동영상업로드라, 혹시모를 오류 등에 대비해 영상효과 및 자막 등 추가없는 상태로 작성.)

-인터미션 중: 인류멸망의 기로에서, 종의 존속이라는 대의를 위해 전체주의는 불가피한 필요학일지도 모릅니다. 도덕적멸종과 비도덕적 생존 중 어느쪽이 더 큰 비극일지는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주제입니다. 악으로 선을 추구할 수 있을까요?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납골당의 어린왕자1> 121p

-작가의 말: 에도시도는 사람의 목숨을 간단히 뺏을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이 매우 강했습니다. 제가 에도 시대물을 계속 쓰고 싶어 하는 이유는, 그렇게 따뜻한 인간의 정이 있는 사회를 향한 동경 때문입니다. 작은 것도 함께 나누고 도와가며 살았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외딴집 상 &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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