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그대 1.내이름은 또라이

까칠한 그대 1 - 내 이름은 또라이
베카 지음 / ES미디어 / 2015년 3월

어쩌면 새로운 시작이 될것같은 느낌~~~

 

서로를 아줌마와 또라이로 불리는 남녀의 이야기...
오랜만에 연애소설을 읽으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정말이지 빨리 읽어버리게 된다.
마치 달달한 로맥틱코메디 영화나 연극,드라마 한편을 훅~~보고 온 것 같기도 해서 진짜 말그대로 재밌다^^
취업도 안되고 남자친구에게 차여서 실의빠져있는 이은수...더구나 외모도 그닥이다.그런 그녀는 학자금대출도 갚아야하고 전 남자친구를 못잊고 힘들어하는 일명백수로 남자친구의 친구의 생일파티에 가게되면서 사건과 이야기는 시작된다.그저 남자친구얼굴보고싶고 미련도 남아서 갔다가 그의 새여자친구를 보고 더욱 실의에 빠지고 울다가 검정테안경을 그만 부수는 사고를 당한다. 그사람이 바로 또라이,박민준이다.
그리고 그는 이은수를 파출부겸 비서로 고용하는 고용주가 되는데...그 모든 사건은 그의 성격에서 말미하게 된다.
두사람의 캐릭터가 너무나 재밌어서 마구 상상을 하게 만든다.
문제는 이은수의 변신전후가 너무 달라서 박민준은 못알아본다는 거다~~
화장이 분장수준이라는데 어느정도이길래...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이은수는 평소에 안경에 다가 푸석한 머리로 옷도 엉망이다보니 일터에서는 20대 아가씨임에도 아줌마로 불린다.
갑을관계에서의 둘사이에서는 완전 까칠하다.얼마나 웃기던지...ㅋㅋㅋ
둘다 재밌긴 하다.
문득 나도 350만원의 월급에 임금협상?으로 10%씩이나 오르고 특별한 임무?로 보너스로 50%를 받는 다면 저런 까칠한 또라이라도 일을 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은수도 자꾸만 작아진 것도 같다...공감이 가능하다...
이은수의 변신과 그 과정이 정말 재밌어서 진짜로 어떤 매체로 영상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잡지사 어시스턴트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정규직을 꿈꾸게 되는 그녀를 응원하게도 된다.
그리고 둘이 잘되면 좋겠다.
재희로부터 빨리 벗어나 자유로워지기를 기원하고...
사람은 내가 본 단면만이 있는것이 아니란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해줬음 좋겠다.누구나 자신을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는데 무언가 고치려고 노력도 하고 기대도 하며 서서히 좋게 바뀔것을 안다!

소설인줄 알았는데 원작은 웹툰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 상황들이 재밌었나 보다.
정말 연애소설은 재밌다^^ 

<까칠한 그대 1.내이름은 또라이>

무슨 생각하니?

무슨 생각하니?
로랑 모로 글.그림, 박정연 옮김 / 로그프레스 / 2015년 4월

생각을 생각해보다!

나이를 먹고 어른이란 호칭이 자연스럽지만 아직 어른이라면 나 스스로도 부자연스러운 것이 사실이다.그만큼 나는 성숙한 인간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아직도 철없고 공상하기,상삼하기가 좋으니 말이다.아마 더 나이가 들어도 어른이 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책은 내게 딱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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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랩북"
나는 이 책의 이름이 플랩북이라는 명칭인지는 이제야 알았다.
나는 기억에 없지만 지금 다섯살난 조카도 이런 플랩북을 보지않는다.
더 아기때 겨우 말을 시작했을때 그림책을 볼때 이런 플랩북 종류를 많이 본 것을 보고 같이 보기도 했는데 저자인 로랑 모드는 이책을 자신의 할머니 마리-앙주에게 바친다고 책 맨앞에 적어놓았다.
그런것같다.
이 플랩북은 어른들, 나이든 나같은 사람에게 더 필요하고 맞는 책 같다.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한가지 화두를 던지듯이 단순한 한문장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생각은 앞장의 사람의 얼굴을 넘기면 그 속에 생각을 그려넣었다.

로잘리는 앙뚜완과의 사랑을 상상하고 있구나.^^그리고 설레어하는 그녀를 느낀다...
니꼴라는 아마도 행복한걸꺼야...매우 편안해하고 있는걸꺼야하고 그의 상황을 상상하게 된다.
단순하게만 보이지만 읽고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하게 만들어 또다른 생각을 채워나가게 만들고 있다.
금방 보고 말 수도 있지만 두고두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긴 여운으로 무언가 나의 생각들을 자극하고 있다.
누군가의 생각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은 단순히 별생각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그가 그 생각을 하게된 상황이나 이야기들을 내가 상상하고 만들어내기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림속 인물들 뿐만이 아니라 내 주위의 다른이들의 생각과 그들의 스토리들,그 삶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기도 한다.
목적을 위한 남들의 생각이 아니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에게 마음이 생각하는 것같아서 더 좋은 것 같다.
무슨 좋은 결과나 결과물을 바라지 않으며 타인을 이해해보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새삼 따뜻함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소박하게 그리고 따스하게 무엇을 하라는 것도 없이 참으로 철학적인 부분을 가지는 책이다!
생각에 생각을 물고 생각하며 머리속의 생각들이 마음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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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하니?>

어린왕자 컬러링북

어린 왕자 컬러링북 ㅣ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1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글, 최연순 옮김, 이호석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2월

어린왕자를 다시 음미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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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컬러링북을 체험했다.
그것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어린왕자로...
컬러링북을 처음 생각했을때 아기시절의 그냥 색칠공부하는 그 느낌이었는데 그때는 어찌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그렇지만 새롭게 추억을 다지기도 하고 휠씬 성실하고 진지하게 몰두하며 색칠을 완성하고 싶었다.
요즘 컬러링북이 대세이기도 하거니와 대형서점을 들렀을때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컬러링북을 보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따로 컬러링북만을 위한 코너에서 고르고 있었다.나도 이것저것 보긴 했는데 하도 트랜드이다보니 솔직히 실망스러운 종류가 꽤 있어서 조금 놀라웠고 결국 구매를 하지 않고 다른 책들만을 사가지고 컬러링북에 대한 기대를 접은 상태였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시리즈로 첫번째로 "어린왕자"가 출간된 것이다.
어린왕자는 내용을 다알고 있지만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은 책이기도 하다.
보통 여타의 컬러링북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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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린왕자의 책에도 삽화가 그려져 있긴하다.
그렇다고 우리가 직접 참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컬러링북이 이렇게 대세가 된 이유가 마음치유에 그 의미가 있듯이 컬러링북과 어린왕자의 만남은 한마디로 완벽한 마음치유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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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새롭다.
어린왕자를 다시 읽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길들여지는 것이 또 다가와서 또다시 마음은 울컥거리고 말았다.
누군가를 생각하는 순간들이 지나가기도 한다.
그래서 아련해지기도 했다.
산다는 것의 의미가 어떻게 살아야하나하고 생각이 이어지기도 한다.
또 이번에는 어린왕자가 사막에 오기전까지 여러별에서 만났던 사람들에게서 나를 발견하기도 했다.
어떤때는 나는 장미였고 사막여우였다가 비행사였다가 어린왕자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자기자신의 세상속에 갖혀사는 그들속에 내가 있는 듯이 느껴져서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다.
그만큼 "어린왕자"에게서 나는 여러번 배우게 된다.그래서 다시 여러번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굳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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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컬러링을 하는 시간은 그냥 읽는것 보다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린다. 그만큼 나는 몰두해있었던 것이다.보통의 컬러링북은 어떤지는 모르지만 어린왕자 컬러링북은 컬러링을 하는 동안 나는 어린왕자속에 완전히 들어가 있게 된다.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고 깊이 빠져있게 되고 다른 잡념들이 들어올 틈이 없이 오로시 어린왕자와 나의 둘만의 시간이었다!
마음이 지치고 있다면 어린왕자를 만나 그 안을 내가 채워가는 시간...다른이들도 한번 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어린왕자 컬러링북>

서른 살 청년백수 부동산경매로 50억 벌다

서른 살 청년백수 부동산경매로 50억 벌다
차원희 지음 / 지혜로 / 2015년 4월

불황의 시대, 부동산경매로 길을 찾으려한다면...

​부동산경매공부에 필요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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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를 생각하면서 경매를 생각하고 있던터라 여러 경매도서들을 접하고 읽어보고 있는데 이렇게 리얼한 자신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이 처음이라 피부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금리가 엉망이라 지금은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그로인해 전세대란이라 할만큼 두배쯤 오른 것을 보고 어느 직장내에서 직원들 사이에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을 산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하고 그냥 주어진 대로 전세집에서 살고 차근하게 사는 사람있는데 요즘들어 너무 집값이나 전세비용이 오르는 바람에 희비가 엇갈리고 집을 가진자와 집을 가지지 못한자로 나누어질 만큼 다행이고 불안으로 직장내의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기업내에서도 일반직장인들도 제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특히 그런친구들,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조차도 부동산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요즘처럼 불경기가 심할때는 사업하거나 장사하는 친구들까지도 부업을 생각하는 터라 그만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어 경매란 것에 나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아는사람이 대학에서하는 특강을 등록해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나처럼 무지한 사람들도 이렇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이유로 경매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스스로에게도 이래도 되는 건가하고 의심이 있긴하다.그리고 극복해야하는 여러부분을 저자를 통해서 나를 다지기도 해본다.
저자분은 참 대단하신 분인듯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가게 된것 같기도 하다. 이력으로도 그러하듯이 유도선수에서 과감히 백수의 길로 들어서서 경매공부를 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는 도전의식들이 무엇보다 부러운 면이고 글로도 느껴지듯이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하신 것 같아 단순하게 부자가 되고 싶은데 그만큼의 수익을 낼 방법으로 생각하고있던 나이기에 조금은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생각은 비슷할 수는 있게지만 그길은 쉽게 한 것이 아니라 정말 최선을 다하고 공부를 하며 직접 부딛치고 겪었기에 단란주점물권같은 것에도 도전하고 유치권이 있는 건물등에서도 수익률을 낼 만큼 열정을 가졌는것 같고 그만큼의 노하우를 가지게 되었는것 같다. 그리고 지금도 진행중이시다.머무르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는 것이 참 대단해보이기도 하다.그리고 공부도 정말 많이 해야되겠구나싶었다. 나는 정말 모르고 있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만약 경매에서 받더라도 임차인이나 소유자과의 만남과 협상에서 저자처럼 하지 못했을 텐데..참 많이 배우게 된다.
경매를 하는 이유는 또 수익률을 잘 내야하는 이유도 있다.그렇기에 물권과 채권의 문제들도 중요하기에 정말 유용하다!
평범한 나같은 사람이 저자처럼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저자만큼 계속 노력하고 공부하고 경험해야 하겠지만 처음 시작을 하는데는 꼭 도움이 될 것으로 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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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청년백수 부동산경매로 50억 벌다>

[100자평] 라풀의 새댁요리

라풀의 새댁요리 - 집 앞 마트 재료로 만드는 ㅣ The 쉬운 DIY 시리즈 3
이영란 지음 / 시대에듀 / 2015년 6월

쉽고 예쁜 요리라는 생각에 더욱 마음에 듭니다...요리를 좋아하지만 아직은 어려운 저같은 사람이 따라해 봄직하고 보기 좋고 맛있으면 더할나위 없는데다가 재료구입도 어려울것 같은 것이 아니라 친숙한 것들이라서 더욱 배워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