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공주 1 - 완벽한 공주의 깜짝 비밀 복면공주 1
샤넌 헤일.딘 헤일 지음, 르웬 팜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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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헤일, 딘 헤일 글 | 르웬 팜 그림 | 윤영 옮김  | 르웬 팜 그림

출판사 | 다산어린이 | 다산어린이

출간일 | 2022년 4월 20일 | 2022년 4월 20일


공주라면 풍성한 드레스를 입고 도도할거 같은데 검정색 옷에 복면을 쓴 공주라니, 공주에 대한 선입견을 깨줄거 같았다.

가발탑 공작부인과 매그놀리아 공주는 응접실에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작부인은 사람들의 집을 찾아가 그곳에서 새로운 비밀을 캐내는걸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공주는 마음 편히 있을수 없는데, 그때 갑자기 '띠링 띠링' 몬스터 알람이 울리자 공주는 아픈 새 울음소리라고 말한다.

새가 어디가 아픈지 확인한다면서 밖으로 나온 공주는 분홍색 드레스를 빗자루방에 쑤셔 넣고, 검은 색 옷을 입고, 미끄럼틀을 타고 성벽을 날아오자, 조랑말 블래키가 나타나 등에 타고 염소 목장까지 달려간다.

몬스터 랜드는 몬스터로 가득하고 배가 항상 고픈데, 천장 구멍을 통해 염소 냄새가 솔솔 들어오자 왜 몬스터들이 몬스터 랜드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지 이유가 생각나지 않자 염소를 잡아먹기 위해 밖으로 나가고, 그곳에서 염소치기 소년 더프와 염소를 만나고 염소를 잡아먹으려 할때 복면 공주가 나타난다.

가발탑 공작부인을 응접실에 혼자 두고 몬스터를 잡으러 떠난 매그놀리아 공주는 몬스터를 잡아서 다시 몬스터 랜드 안으로 돌려보낼수 있을까? 공작부인에게 공주의 비밀을 들키지 않을수 있을까?

궁전을 마음대로 뛰고, 검은 색 옷을 입고, 성벽을 뛰어넘고, 몬스터를 용감하게 무찌르는 비밀을 가진 공주라니, 공주책에서는 항상 예쁜 옷을 입고 차를 마시며 여유있는 생활들을 하는데 복면 공주책은 기존에 알던 공주의 느낌은 없고, 씩씩하고 밝고 몬스터를 무찌르며 염소를 구해주는 용감한 공주가 등장해서 더 매력있다. 귀여운 그림들과 적당한 글밥으로 이야기책으로 넘어가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인거 같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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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친구 집 북멘토 가치동화 22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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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글 | 장서영 그림

출판사 | 북멘토

출간일 | 2016년 11월 7일

오하나가 전학을 오고, 오랫동안 짝궁이 없던 두식이는 짝궁이 생겨 너무 좋아 하나에게 엄청 잘해주지만 하나는 귀찮은 표정으로 대한다. 종례후 두식이는 하나의 가방을 들어주고 같이 가려고 하지만 하나는 그런 두식이가 불편하고 가방을 뺏고 뺏으러 하다가 하나의 가방에서 목걸이가 떨어지고, 그것을 본 여진이가 하나에게 돌려주기위해 줍니다.

집으로 가는길 하나를 보자 목걸이를 돌려주기 위해 따라가고, 빈집으로 무서운 살인 사건이 있었다는 소문이 도는 파란 대문으로 하나가 들어가는것을 보게되면서 목걸이를 돌려주지 못한다.

다음날 여진이는 하나와 몸을 부딪혀 뒤뚱거리다가 목걸이가 빠지면서 하나는 여진이를 도둑으로 몰면 싸움을 하게 되면서 여진이는 싸움소 같은 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기 시작한다. 수학 시험을 보기로 한날, 모두들 시험이 어려워 다들 시험을 못봤는데 전학을 온 하나가 95점을 맞자 모두들 놀라고, 미지는 화장실을 가면서 여진이에게 오하나가 컨닝을 한게 아니냐는 말을 하고 그 말이 하나의 귀에 들어가면서 다툼이 일어나고, 반 친구들은 말로 해결할수 있는 일을 폭력을써 해결하려고 했다면서 앞으로 오하나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말도 시키지 말고, 말에도 대꾸도 하지 말기로 하는데....


전학온 날 두식이는 하나에게 친절을 베풀지만, 하나는 그런 친절과 관심을 거부한다. 그렇게 퉁명스런 행동들이 친구들은 불편하고 툭툭 내뱉는 말로 말다툼을 하면서 싸움소가 된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혼자서 음식을 허겁지겁 먹거나, 무서운 소문이 난 파란 대문으로 이사를 온 하나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집은 따뜻하고 마음 편하게 쉴수 있는 곳이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여진, 미지, 두식이가 있어서 하나는 잠깐이나 행복하고 미소짓을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런 친구들덕에 집이 이제는 행복한 곳이 되었을거 같다. 아이는 책을 읽고 나서 친구를 의심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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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8 : 헨젤과 그레텔 - 명작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동화 여행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8
지유리 지음, 이경희 그림 / 아울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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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리 글 | 이경희 그림

출판사 | 아울북

출간일 | 2022년 4월 14일


70만 구독자들이 선택하고 좋아하는 '간니닌니 다이어리'의 간니닌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에서 이번에는 그림 형제의 대표 작품 '헨젤과 그레텔'을 만나러 여행을 떠난다.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헨젤과 그레텔 동화책으로 많이 읽었는데 간니닌니가 떠난 여행에서 만난 헨젤과 그레텔은 어떤 모습일지 너무나 궁금했다.

등장인물: 간니와 닌니, 흑마법사의 저주로 슬라임이 된 대마법사 토니, 헨젤과 그레텔, 판타지아를 차지하려는 흑마법사, 마을사람의 미움을 받는 마녀

가게에서 과자를 사고 계산을 하다가 마법 책이 열리고, 과자집 앞에 떨어진다. 달콤한 냄새에 닌니가 설탕 꽃송이를 먹기시작하고, 간니 역시 닌니와 함께 과자로 만든 집과 정원을 맛보기 시작하는데, 문이 열리면서 그레텔이 이 집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집이니 맘껏 먹으라는 말을 한다.

함께 어린이들이 먹을 과자를 만드는 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과자집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그레텔에 말에 마법의 책에서 커다란 우산을 꺼내 씌우주고, 황금 책갈피를 찾으러 왔다는 말에 함께 숲에서 황금 책갈피를 찾아 나서고,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마법의 책에서 색깔 리본을 꺼내 묶어서 표시를 해둔다. 헨젤은 원하는게 있으면 나오는 마법의 책에 계속 질문을 하고 관심을 가진다.

황금 책갈피를 찾은 기념으로 헨젤과 그레텔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같이 먹다 주스를 마시자 졸리기 시작하고 눈을 떠보니 지하실에 갇혀있고, 그곳에서 갇힌 헨젤과 그레텔을 만나게 되고, 마법의 책도 없다는걸 알게되는데... 밖에서 만난 헨젤과 그레텔은 누구였을까? 헨젤과 그레텔은 밖에 무사히 나가서 마법의 책을 다시 찾아올수 있을까?


기존에 알던 헨젤과 그레텔은 헨젤을 구한 그레텔의 용기, 그리고 나쁜 마녀의 죽음으로 이야기가 끝난다면, 간니닌니의 마법의 도서관에서는 마녀를 창고에 가두어 얘기를 하면서 마음을 돌려 보려고 노력하는 헨젤과 그레텔이 나온다. 마녀를 이해하고 왜 그렇게 나쁘게 변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으려는 헨젤과 그레텔을 보면서 아이지만 겉모습과 행동으로 사람을 판단하려했던 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은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서 모든 시리즈를 다 읽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는 잘 몰라서 원래 동화를 찾아 읽을 만큼 아이가 좋아하는 책인데, 이번 헨젤과 그레텔을 받자마자 너무 좋아했다. 책을 다 읽고 흉직한 외로로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날 만큼 싫어하는 마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고, 미워하고, 상처되는 말을 계속 듣게 된다면 나쁘게 변할수도 있을거 같다면서,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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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부리 이야기 - 제1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황선애 지음, 간장 그림 / 비룡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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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애 글 | 간장 그림

출판사 | 비룡소

출간일 | 2022년 3월 25일


제1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오리 부리 이야기. 왜 이름이 오리가 아니고 오리 부리일까? 말하는걸 너무 좋아해서 못한 이야기는 자면서까지하는 오리 부리 이야기이다.

말하는걸 좋아하는 오리 부리는 사냥꾼은 총만 든 바보 멍청이라고 소문을 내고, 그러던 어느 날 사냥꾼을 만나 도망을 가다가 몸은 제자리에 있는데 말하던 부리만 앞으로 쑤욱 빠지게 되면서 오리 부리가 되었다.

오리 부리가 숲에 놀러간 곳에서 토끼가 그린 그림을 우두커니 보더니 자기를 발견하고는 들쥐가 땅굴 속으로 쏙 들어갔다면서 자신의 그림을 찢고 달아난거라 말한다. 그러자 숲속 친구들은 들쥐는 처음부터 별로였고, 토끼 그림이 대표로 걸려서 질투나서 그런거라고 친구도 아니고 절때 끼워 주지 말자는 말을 한다.

땅굴 속에서 들쥐가 고개를 내밀자 모두 눈을 홉뜨며 사라지고, 오리 부리는 들쥐에게 왜 그랬는지 묻자 들쥐는 자기가 아니라는 말을 해도 믿지 않고, 방금 들은 얘기를 다른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입이 간질간질해서 길을 떠나는데...

​말하는걸 좋아하는 오리는 사냥꾼을 총만 든 바보라고 소문을 내고, 멀리 멀리 이야기를 퍼트리기 위해 열씸히 다니는 오리 부리는 그것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중요하지 않고, 자기가 보고 들은것만을 믿고 말하려는데, 정말 사냥꾼은 총을 제대로 쏘지 못하는 바보일까? 들쥐는 토끼의 그림을 찢었을까?

말을 많이 하다보면 실수할때가 있다. 그 만큼 말을 할때는 신중해야한다. 소문이 소문을 만들어 상대방을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할수도 있고, 상처를 줄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던진 말이 돌이 되어 상대방에게는 큰 파장을 일으켜 돌이킬수 없게 만들수도 있다는것을 배우게 되는 책인거 같다. 아이는 책을 읽고 친구에게 말을 할때는 항상 조심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해들은 좋지 않은 말에는 무조건 믿는것이 아닌 확인할 필요가 있고, 상대방을 헐뜯고 상처주는 말을 하는것이 아닌, 좋은말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것이 자기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좋을거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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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이인식 지음, 나인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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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 글 | 나인완 그림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출간일 | 2022년 3월 23일


청색기술: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여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물질을 창조하려는 과학 기술

청색기술은 환경 오염 물질의 발생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억제하려는 기술이다 p.24

책은 5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져 있다. 우리가 흔히 보고, 사용하고 있는것부터 건축과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까지 새롭게 알게 되는 지식이 가득하다.

사막에서 물을 만드는 풍뎅이: 아프리카 남서부의 나미브사막에 사는 나미브사막풍뎅이는 안개에서 생존에 필요한 물을 만들어 낸다는것을 알아내고 풍뎅이를 연구하고 건조한 지역에서 습기를 빨아들여 사람이 마실 물을 만들어 내는 텐트를 만들어 낸다. 사람이 마실 물을 풍뎅이를 보고 만들다니 너무나 신기했다.

흑동고래와 풍력 발전: 흑동고래의 지느러미의 돌기들이 일종의 소용돌이를 일으켜 물속에서 오래동안 느린 속도로 이동할수 있다는것을 발견하여 흑동고래의 지느러미를 본떠 풍력 발전에 활용하는 연구로 흑동고래의 지느러미 전면에 있는 돌기들을 본떠서 풍력 발전 터빈의 날개에 돌기를 달아 주어 풍력 발전량을 연간 20%까지 높일수 있었다니, 가끔 여행을 가서 보는 풍력 발전기에 흑동고래의 지느러미 돌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니 모르고 지나갔던것들이 정말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얼룩말의 흰 줄무늬와 검은 줄무늬로 표면 온도를 낮추는것으로 밝혀졌다. 스웨던의 건축가 안데르스 나이퀴스트는 얼룩말에 영감을 얻어 일본의 한 건물을 검은색과 흰색의 상호 작용을 응용해 여름철 건물 내부를 약 5도를 낮췄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자연을 본떠 만든 물질과 건축등 정말 자연에서 배우는것이 참 많고 실로 대단하고 우리 삶에 편리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화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좀더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수 있는 책으로 한번에 보고 끝내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궁금증이 생길때마다 꺼내 보면 너무 좋은 책인거 같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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