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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친구 집 ㅣ 북멘토 가치동화 22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박현숙 글 | 장서영 그림
출판사 | 북멘토
출간일 | 2016년 11월 7일

오하나가 전학을 오고, 오랫동안 짝궁이 없던 두식이는 짝궁이 생겨 너무 좋아 하나에게 엄청 잘해주지만 하나는 귀찮은 표정으로 대한다. 종례후 두식이는 하나의 가방을 들어주고 같이 가려고 하지만 하나는 그런 두식이가 불편하고 가방을 뺏고 뺏으러 하다가 하나의 가방에서 목걸이가 떨어지고, 그것을 본 여진이가 하나에게 돌려주기위해 줍니다.

집으로 가는길 하나를 보자 목걸이를 돌려주기 위해 따라가고, 빈집으로 무서운 살인 사건이 있었다는 소문이 도는 파란 대문으로 하나가 들어가는것을 보게되면서 목걸이를 돌려주지 못한다.

다음날 여진이는 하나와 몸을 부딪혀 뒤뚱거리다가 목걸이가 빠지면서 하나는 여진이를 도둑으로 몰면 싸움을 하게 되면서 여진이는 싸움소 같은 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기 시작한다. 수학 시험을 보기로 한날, 모두들 시험이 어려워 다들 시험을 못봤는데 전학을 온 하나가 95점을 맞자 모두들 놀라고, 미지는 화장실을 가면서 여진이에게 오하나가 컨닝을 한게 아니냐는 말을 하고 그 말이 하나의 귀에 들어가면서 다툼이 일어나고, 반 친구들은 말로 해결할수 있는 일을 폭력을써 해결하려고 했다면서 앞으로 오하나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말도 시키지 말고, 말에도 대꾸도 하지 말기로 하는데....
전학온 날 두식이는 하나에게 친절을 베풀지만, 하나는 그런 친절과 관심을 거부한다. 그렇게 퉁명스런 행동들이 친구들은 불편하고 툭툭 내뱉는 말로 말다툼을 하면서 싸움소가 된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혼자서 음식을 허겁지겁 먹거나, 무서운 소문이 난 파란 대문으로 이사를 온 하나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집은 따뜻하고 마음 편하게 쉴수 있는 곳이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여진, 미지, 두식이가 있어서 하나는 잠깐이나 행복하고 미소짓을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런 친구들덕에 집이 이제는 행복한 곳이 되었을거 같다. 아이는 책을 읽고 나서 친구를 의심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