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8 : 헨젤과 그레텔 - 명작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동화 여행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8
지유리 지음, 이경희 그림 / 아울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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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리 글 | 이경희 그림

출판사 | 아울북

출간일 | 2022년 4월 14일


70만 구독자들이 선택하고 좋아하는 '간니닌니 다이어리'의 간니닌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에서 이번에는 그림 형제의 대표 작품 '헨젤과 그레텔'을 만나러 여행을 떠난다.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헨젤과 그레텔 동화책으로 많이 읽었는데 간니닌니가 떠난 여행에서 만난 헨젤과 그레텔은 어떤 모습일지 너무나 궁금했다.

등장인물: 간니와 닌니, 흑마법사의 저주로 슬라임이 된 대마법사 토니, 헨젤과 그레텔, 판타지아를 차지하려는 흑마법사, 마을사람의 미움을 받는 마녀

가게에서 과자를 사고 계산을 하다가 마법 책이 열리고, 과자집 앞에 떨어진다. 달콤한 냄새에 닌니가 설탕 꽃송이를 먹기시작하고, 간니 역시 닌니와 함께 과자로 만든 집과 정원을 맛보기 시작하는데, 문이 열리면서 그레텔이 이 집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집이니 맘껏 먹으라는 말을 한다.

함께 어린이들이 먹을 과자를 만드는 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과자집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그레텔에 말에 마법의 책에서 커다란 우산을 꺼내 씌우주고, 황금 책갈피를 찾으러 왔다는 말에 함께 숲에서 황금 책갈피를 찾아 나서고,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마법의 책에서 색깔 리본을 꺼내 묶어서 표시를 해둔다. 헨젤은 원하는게 있으면 나오는 마법의 책에 계속 질문을 하고 관심을 가진다.

황금 책갈피를 찾은 기념으로 헨젤과 그레텔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같이 먹다 주스를 마시자 졸리기 시작하고 눈을 떠보니 지하실에 갇혀있고, 그곳에서 갇힌 헨젤과 그레텔을 만나게 되고, 마법의 책도 없다는걸 알게되는데... 밖에서 만난 헨젤과 그레텔은 누구였을까? 헨젤과 그레텔은 밖에 무사히 나가서 마법의 책을 다시 찾아올수 있을까?


기존에 알던 헨젤과 그레텔은 헨젤을 구한 그레텔의 용기, 그리고 나쁜 마녀의 죽음으로 이야기가 끝난다면, 간니닌니의 마법의 도서관에서는 마녀를 창고에 가두어 얘기를 하면서 마음을 돌려 보려고 노력하는 헨젤과 그레텔이 나온다. 마녀를 이해하고 왜 그렇게 나쁘게 변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으려는 헨젤과 그레텔을 보면서 아이지만 겉모습과 행동으로 사람을 판단하려했던 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은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서 모든 시리즈를 다 읽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는 잘 몰라서 원래 동화를 찾아 읽을 만큼 아이가 좋아하는 책인데, 이번 헨젤과 그레텔을 받자마자 너무 좋아했다. 책을 다 읽고 흉직한 외로로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날 만큼 싫어하는 마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고, 미워하고, 상처되는 말을 계속 듣게 된다면 나쁘게 변할수도 있을거 같다면서,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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