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 동화집 1
그림 형제 지음, 윤지영 옮김, 아나스타샤 아키포바 그림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고급스러운 그림의 표지와 천의 조화가 멋스러움을 첫인상으로 남겨놓은 책.

 

아이들이 읽기엔 조금 잔인하고 너무 현실적인 책인듯.

 

씌여진 시대적 상황이 농경시대라는 것을 감안해볼때 다분히 교훈적인 내용들이 가득한 듯 하다.

그 시대에 중요시 해야할 것들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여성들의 성공이야기..

표면적으로야 공주들의 왕자 만나기... 일지 모르겠으나

그 공주들이 얼마나 노력을 해서 기회들을 만들었는지

기회가 왔을때 지혜롭게 기회를 잡았는지 하는 숨은 생각해볼 꺼리를

아름다운 명화와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었다.

 

너무 예뻐서 선물해주고픈...

삶에 조금 지친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그런 예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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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똥 책벌레 ㅣ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32
이상교 지음, 이경희 그림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노란똥 책벌레... 책을 받자마자 읽기 시작했는데 대박책이다.

서른이 훌쩍 넘은 내가 읽어도 얼굴에 미소가 번지며 재미있게 읽히는 책.

 

사실 그림이 아주 예쁘다거나 하진 않았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내 느낌에 말이다.

 

보통 가정이 그렇듯이 이 책의 결이네도 아빠와 결이는 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곁에 있는 부록처럼 베개로 징검다리로 주로 이용할 뿐이다.

그러다가 글자를 갉아먹고 노란 똥을 싸는 애벌레를 만나면서

벌레에게 먹이주는 재미에, 읽기 싫은 책을 없애는 재미에

나중엔 벌레와 함께 책 읽는 재미에 빠지게 되는 결이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게 섬세하게 그려져있다.

 

벌레의 글자를 갉아먹는 모습과 표정도 너무 재미있고

결이의 표정도 너무 재미있다.

그리고 똥이 콩콩 박혔다 라든지, 벌레가 글자 먹는 소리 빠각빠각 갉죽 갉죽..이라든지

재미있는 의성어가 많이 씌여있어서 더욱 재밌는 책이었던 것 같다.

 

아이와 이 책을 읽고나서 결이가 벌레에게 이름을 붙여준 것 처럼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기 놀이를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문장 짧은 그림책의 글자들을 콩으로 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리 아이가 좀 더 큰 후에 할 수 있는 놀이겠지만 말이다.

 

너무 즐겁게 재밌게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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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 아흔아홉 번의 세탁계약과 거울의 세 가지 수수께끼 ㅣ 판타 빌리지
조선희 지음 / 노블마인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책을 처음 본 첫 소감은... 두께의 압박.. 그러나 가벼워서 오케이~

 

판타지는 만화를 제외하고 처음 접하는 터라 정말 신나게 읽었다.

처음 접하는 분야라 조금 긴장을 했지만 단어나 어휘의 막힘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였다.

 

15살이 되는 프리가가 엄마의 심부름을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아직 마법이 쓰이는 시대에 마법에 관한 잡지를 읽는 평범한 아이 프리가가 집을 떠나면서

펼쳐지게되는 모험이랄까...

 

새싹이 파릇 파릇 돋아나는 이 계절에 딱 맞는 가벼우면서 유쾌한 읽기편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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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는 언제나 그 책을 읽었다 - 영화와 책이 있는 내 영혼의 성장기
이하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영화를 보면서 책이 소품으로 나오는 것을... 솔직히 눈여겨 보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문득... 달콤살벌한 연인에 나오는 죄와벌... 이 눈에 띄긴했지만...

그 기억으로 이 책을.. 조제는 언제나 그 책을 읽었다... 읽는 기회가 되었다.

 

사실 부끄럽지만 국문학도였던 내게 작가들이란 이 책 어느 한구석의 구절처럼

박제되어 외워야할 이름이외에 그 무엇도 아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많은 고전이 있고 그에관한 책들을 외우고 내용을 입력하긴 했지만

얼마나 책장을 펼쳤는지 손가락을 펴기에도 민망하다...ㅠㅠ

 

그래서 부끄럼을 준 책이 되었고, 그렇지만 다시금 책에의 열정을 지펴준 책이되었다면

조금 오버일까.

 

작가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있긴하지만, 방송작가가 주는 편안함으로 방송을 듣듯이

편안하게 읽어내려가는 읽기 쉬운 그러나 가볍지 않은 좋은 책이다.

 

내일은 도서관에 가서 이 책에 담긴 책들을 한권 한권 빌려읽어야겠다는 욕심을 갖게하는

마음을 채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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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꿈꾼 더 나은 세상이야기 - 별별 인물 이야기
자비네 카르본.바르바라 뤼커 지음, 김라합 옮김, 마렌 바르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

우리의 꿈꾸는 세상이 어느정도는 이뤄졌다고 봐

.... 마리아가 사는 세상에는 굶는 사람도 거의 없고, 하루에 8시간만 일하고,

주말에는 쉬고,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남자와 여자가 집안일을 나눠서 하고....., 좋아졌지, 좋아졌어, 안그런가 카를?

 

독일의 마리아는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팔다가 알렉산더 광장의 마르크스와 엥겔스 동상을 보고

그 시대로 가게 되면서, 마르크스와 엥겔스와 대화를 나누게 되는 내용이랍니다.

 

사회주의니 공산주의니 너무 어려운 단어들 이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쓰여진 책이랍니다.

 

비록 너무 이상적인 사상에,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해서 막이 내려버리긴했지만

위의 엥겔스 말처럼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꿈꾸던 세상이 조금을 이뤄졌다고 생각이 되네요.

비록 그들이 주장하는 공산주의에 의해서는 아니지만, 그들의 사상이 전혀 영향을 미치치 않았다고는

말 할 수 없을테니까요.

 

실패한 혁명가라고 평할 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서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개인의, 자신만의 행복과 안위와 만족만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고 재산을 모으는 사람이 아닌

공익을 위해, 더 나아가 인류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나누는 풍족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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