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 찾기 - 우리 아이 첫 개념 잡기
하네리제 슐체 지음, 카타리나 베스트팔 그림, 고맹임 옮김 / 키득키득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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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아이 첫 개념 잡기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알아야할 개념들을 다섯가지의 장르로 구분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놓은 책이다.

 

시간 반댓말 공통점 모양 더하기&빼기.

 

그중에서 내가 접한 책은 공통점 찾기로 이야기 책처럼 왼쪽면에 그림과  스토리가 있고

오른쪽면엔 그와 관련성이 있는 것을 유추하거나, 퍼즐등 맞추어야 하는 문제 형식으로 되어 있다.

 

양장본으로 책의 모양새나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주는 색상, 디자인.... 등은 네살박이 우리 아이에게도

흥미와 재미를 충분히 주며 주목을 끈 것 같다.

 

다만 내용이 너무 적고, 단편적이라서 네살아이에겐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굳이 양장본으로 포장을 하기엔 과하다는 느낌이랄까.

 

첫 개념 잡기로... 세살정도의 아이에게 딱 어울리는 책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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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하이힐
루벤 투리엔소 지음, 권미선 옮김 / 시공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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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의 도로시는 캔자스에서 광고업계에 종사하다가 사장 헨리의 추천으로 뉴욕에 입성하고

그 뉴욕의 대기업에서 마녀같은 웨스턴을 만난다.

광고를 진행하며 자신감을 잃은 자칭 머리가 없어진듯한 오스카, 마음이 없는 티모시, 겁장이 라이오넬을 만나

그들을 변화시키며 맡은 프로젝트를 신화로 만들며, 결국 마녀 웨스턴과 글로벌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려는 오즈의 경영권을 두고 한판승을 하게 되는데....

 

 

 

뉴욕의 글로벌 광고 회사 오즈에 떨어진 도로시

프라다를 입은 서쪽마녀와 맞서다....  오즈의 하이힐...

 

그 아래 반짝이는 예쁜 빨간 구두.

 

표지만 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떠올리게 하는 단어와 그림.

 

여성들을 위한 비즈니스 칙릿... 이라는 장르를 너무 가볍고 쉽게 다룬 것 같은 느낌이 강한 책이다.

 

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빌린 쉽게 넘어가는 동화랄까.

 

어쩌면 비지니스 칙릿이라는 리본을 단... 서점에 넘쳐나는 성공지침서... 같은 향을 강하게 풍기는 것 같기도.

 

명쾌하게 진실 하나만을 여러가지 염료나 양념없이 단백하게 보여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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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도는 하나님을 웃게 해요
스토미 오마샨 지음, 쉐리 워렌 그림, 이선주 옮김 / 두란노키즈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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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예수님께 인도하는 것은 이를수록 좋습니다....스토미 오마샨

 

 

사무엘처럼... 어렸을 때 하나님을 만나는 것... 그것이 제일 첫번째 아이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워낙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에미는 아닌지라...ㅠㅠ

때로 식사기도도 아이가 먼저... 하자고 한다는...ㅠㅠ

 

사실 그림은 좀.. 촌스러운 듯도 하고.. 비율이 안맞는 듯도 하여...

조금.. 실망이 되기도 했는데...

 

기도가 무엇인지...

읽어주고 따라하게 하면서... 생각하게 해 줄 수 있고

 

요즘... 세돌 아이가 뭐가 그리 필요한게 많은지...

이게 필요해... 저게 필요해... 꼭 필요해...라고 말하곤 하는 아이에게...

필요한것과 원하는 것에 대해서도..

신앙적으로 가르쳐 줄 수 있어서... 참 감사하네요.

 

아이에게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는 기도도...

어렵게 느껴지는 사영리를 보여주는 것 보다...

쉬운 말로 아이와 함께 따라서 기도하게 할 수 있어서...

부모로써 아이에게 쉽게 신앙을 들려줄 수 있는 유익한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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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전람회 쪽빛그림책 5
이세 히데코 지음, 김정화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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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라면서 하늘을 바라보고 그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과 연관지어 상상놀이를 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터.

구름의 전람회는 그런 유년기의 추억을 예쁘게 담아놓은 그림책이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웅장한 구름부터...

노을낀 붉은 빛 구름...

커튼처럼 여닫을 수 있을 듯한 주름 구름...

계단형태의 구름...

뭉게 뭉게 구름...

 

바다도 되었다가

목장도 되었다가

 

그야말로 어디서나 눈을 들기만 하면 펼쳐지는 무한 상상의 세계가 그려져 있는 그림책.

이 책을 들고서 가까운 공원에 가서 돗자리 펴놓고 누워서

마냥 하늘만 바라보아도 좋을...  상상 그림책이랄까.

 

책을 읽어주고 나서...

운전석 뒷자리 카시트에 앉아.. 창밖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을 보며 종알대는 아이의 목소리가 더없이 귀엽고... 보람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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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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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더 리더의 작가가 쓴 글...이라기에 주저없이 들었던 책.

 

쉽게 쉽게 읽혀지는 류의 책은 아니였다.

 

쉬운듯 보편적인 듯... 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듯한 전개에...

꼭꼭 숨겨놓은 본심을 들키는 느낌으로 읽어내려갔던 책.

 

전혀 다른 여섯개의 이야기가...

전혀 다른 인생의 생각 꺼리들을 끈임없이 들추어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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