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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요 - 문화.지리 ㅣ 쉬운사회그림책 1
이기규 글,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9월
평점 :
초등1~2학년에게 사회를 쉽게 만들어 주는 책! 쉬운사회그림책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통합교과속에서
다양한 내용을 배우는 아이들
한가지 주제로 다양한 내용을 배우는 통합교과가 좋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엄마는 교과목으로 나누어진 교과로 배워서 인지
가끔은 통합교과속에서도 분야별로 분류가 좀 되어
인지를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 저의 생각을 반영해 준 책을 만났답니다.
바로~ 쉬운 사회 그림책!
1편은 문화, 지리에 대한
통합교과 속에 흩어져 있는 내용들을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담았어요.
할아버지댁에 놀러가는 이야기속에서
통합교과 속에 있는 문화와 지리에 대해서 만나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어디 놀러간다고 하면,
깨우지 않아도 일어나고,
깨워도 한번에 아주 잘 일어난다죠..^^
할아버지댁에 가는 하늘이를 따라가다보면
재미도 있고, 교과에서 배운이야기, 또 배울 이야기를 만날 수도 있어요.

여누도 얼마전에 이웃시간에
학교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간단한 지도도 그려보기도 했어요.
가끔씩 지누랑 둘이서 보물지도도 그리기도 하더라구요.
지도라는 것이 어떤것인지 알고 있으니,
이제, 지도의 종류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더 좋겠죠? ^^

하늘이는 할아버지댁에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갈까요?
여누지누는 아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보지 않아서,
가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좋아할때도 있어요..ㅎㅎ
자동차가 이제는 제일 가깝고 익숙한 교통수단이 된 거 같아요.
옛날에는 도보가 교통수단이였다고 하니 신기해 하기도 하더라구요.

하늘이는 KTX를 타고 할아버지댁에 가요.
여누와는 방학때 iTX를 타 봤는데,
기차와 지하철의 중간 정도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ㅎ
언제한번 정말 아이들과 기차를 타보고 싶어지는 걸요.
교통이 발달하면서 우리 생활도 많이 변했죠?
학교 다닐때 1일생활권이라는 걸 배웠던 기억도 나네요.
예전에는 부산까지 가는데 15시간이나 걸렸지만
KTX가 있는 지금은 2시간 30분
비행기는 55분이면 부산에 도착할 수있으니까요.


2학년 2학기 이웃에 마을과 사람들을
여누도 학교에서 배웠어요.
그러면서 숙제로 마을사람들에게 인터뷰하는 것이 있었어요.
아파트에 있는 슈퍼에 갔더니,
아주머니께서 많은 아이들이 다녀갔다면서
아이들마다 다른 대답을 해줘야한다고 고민하시더라구요..ㅎㅎ
그러시면서 친절하게 답변도 해주셨어요.
저희 동네에는 아파트가 대부분이지만,
아파트 말고도 다른 형태의 집들이 많죠.
1학년과 2학년 과정에 모두 나오는 내용들이랍니다.^^

가족을 배우면서 공부했던 친족관계에요.
여누 공개수업 갔을 때 스피드퀴즈를 했었어요.
그때 아이들이
이모의 남편은? 이모부
이렇게 설명하는 것을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형제가 많지 않아서
친척을 부르는 호칭이 익숙하지 않을때도 있는 거 같아요.
여누에게도 친고모와 이모가 없거든요..
이렇게 가계도를 그려놓고 보면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쉬운 사외 그림책을 보면서
여누가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더라구요..
1~2학년들에게 정말 딱 맞는 맞춤못 같은
쉬운 사회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통합교과 전 과목에 흩어진 내용을 하나의 이야기로 담겨진
재미있고 쉬운 사회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