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명시 낭독 - 생각의 깊이를 키우는 특별한 방법
고영성.조기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 우리 아이 명시 낭독

 

<< 우리 아이 명시 낭독>> 은
우리 아이 낭독혁명으로 낭독의 낭독과 독서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들여다보고,
방법론과 실제 체험팁을 제시해준 고영성 작가의
구체적인 낭독방법을 명시로 알려주는 낭독에 대한 또 다른 지침서가 되어 주는 책이다.

고영성작가와 함께 조기영 시인이  함께 만든
우리 아이 명시 낭독은
낭독이 좋은 것은 알겠는데,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어하는 독자에게
워크북 형식과 함께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를 성장시키는 명시 낭독의 힘

<<우리아이 낭독혁명>> 출간 후 한 달 동안 2천여 명의 부모님들을 강연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던 작가.
강연 중에 부모님들의 관심을 지대하게 끌었던 몇 가지 주제 중 하나가
'아이와 함께 하는 시 낭독'이였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시 낭독을 해 본 적이 있는 부모님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부모님들이 시 낭독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시 낭독은 다른 그 어떤 교육보다도 쉽다.
심지어 교육시간마저 매우 짧다.
시 낭독의 유익에 대해 납득하고 교육방법마저 간편하니
당연히 부모님들이 큰 관심을 보였던 것이다.


강연 후 자녀와 '시 낭독'을 해보겠다고 다짐하는 부모님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이
"그런데 어떤 시부터 낭독해야 하나요?" 였다.

그 질문에서 시작하여 <<우리아이 명시 낭독>>이 시작되었다.

우리아이 명시낭독에서 선정된 시의 기준이다.
1. 명시여야만 한다.
2. 우리말 시여야만 한다.
3. 짧을수록 좋다.
4. 낭독하기에 어렵지 않아야 한다.
5. 내용은 깊어도 좋다.

책을 처음 보고 아이들과 함께 시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시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친구가 발표한 재미있는 시를 알고 있다고 했다.
안도현 작가의 냠냠이라는 동시집에 있는
'국수가 라면에게'
너, 언제 미용실 가서 파마했니?
였다.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하면서 바로 기억하게 되는 발랄하면서도 창의력 넘치는 재미있는 시였다.

아이들이 시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재미있고도 공감이 가는 시를 접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시와 친해졌다면, 좀 더 깊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우리아이 명시낭독을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은 시를 읽는 아이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아이들이 시하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짧다는 것이다.
짧아서 빨리 읽을 수 있고, 글쓰기로 이어진다면 빨리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더욱 부모님과 함께하는 명시 낭독이 필요한 듯 하다.

아이들에게
"우리도 명시 낭독 해볼까?"
라고 했더니, 첫 반응은 쑥스러워하는 것이였다.
아마도, 책을 낭독하는 것과 달리 시를 낭독하는 것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아이들의 생각만으로도 시를 낭독하는 것
특히, 명시를 낭독하는 것에 대한 특별한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때 어떤 반 담임선생님께서
1학년 아이들에게 동시를 외워오고 쓰게 하는 숙제를 내 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선생님의 좋은 취지와는 달리
동시를 외워오고 쓰는 숙제는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유는 바로 강제성과 검사에 있었다.
시에 대한 충분한 이야기 없이 그저 시를 외워야 하는 숙제는
특히, 1학년 아이들에게는 어려움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처럼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그 과정이 잘못되었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효과적으로 '우리아이 명시낭독'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 하루 3번 큰 소리로, 천천히 낭독하기
- 1주일에 시 한 편, 꾸준히 낭독하기
- 암송하며 <명시 따라쓰기>
- 부모님도 함게 읽는 <조기영 시인이 들려주는 '시 속의 시'>
-우리 아이 습관 잡는 <월별/연간 체크리스트>

가장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문제집을 끝내듯 이 책을 몇달만에 끝내야지 하는 성급한 생각을 아이들에게
명시를 낭독하는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해야할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1주일에 시 한 편
이 책에 있는 48개의 시를 일주일에 한 편씩 낭독하고 암송한다면
1년 동안 명시 48개를 모두 암송할 수 있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어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아이들에게 시키고 엄마는 확인을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도 아이들과 함께 시를 낭독하고 암송하는 것이다.





 

 

 

 

명시 낭독이 아이들에게 왜 좋은지를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엄마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 명시 낭독이 아이에게 좋은 7가지 이유>
1. 생각의 깊이를 키우는 은유의 힘
2. 유창성을 통한 독서력 상승
3. 시 암송과 암기 능력 향상
4. 독서 저항감을 낮춘다.
5. 창의성 - 시를 짓다.
6. 글쓰기 능력을 키운다.
7.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우리가 아이들과 함께 명시를 낭독해야 하는 이유이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너무 익숙해지다 보니 글을 찬찬히 읽기보다는 눈으로 훅 훑듯이 읽고 지나가는 경향이 있다.
이런 시대일수록 글을 찬찬히 읽으며 그 의미를 생각하는 거이 필요하다.

 

 

 

 

아이들과 함께 명시를 낭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명시를 낭독하는 7가지 방법>
1. 하나의 시를 반복해서 낭독하자.
2. 되도록 시를 암송하자.
3. 부모가 꼭 함게하자.
4. 몸짓과 함께 시를 표현해도 좋다.
5. 시를 읽는 과정과 태도를 칭찬하자.
6. 암송한 시를 글자로 써보게 하자.
7. 꾸준한 동기부여로 목표의식을 심어주자.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꾸준한 동기부여로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 시를 낭독하고 암송할 때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면 좋을까?"
사실,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다.
명시를 낭송하고 낭독하자는 엄마의 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동기부여로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동기부여에는 내적 동기부여있고, 필요하다면 외적 동기부여도 활용해야 한다.
가장 좋은 거은 내적 동기부여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외적 동기부여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외적 동기부여가 내적 동기부여로 바뀔 수 있도록 귀한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칭찬을 많이 해줄수도 있다.

 

 

 

 

1년이라는 기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지나고 보면 참 짧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아이 명시낭독을 1년 계획으로 아이와 함께 실천해보는 것이다.
연간 체크리스트는 아이가 스스로 체크하게 해 주는 것도 좋다.

계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체크하고
그렇게 잘 지켜진 계획을 보면 앞으로도 계획을 잘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질수도 있다.

 

 

 

 

 

이제 실전편이다!
명시 48개를 하나씩 아이와 함께 낭독해보는 것이다.

48개의 시를 하나씩 살펴보니,
아는 시가 꽤 있는 것에 무척이나 반가웠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언제 참 좋아했던 시야라고 이야기도 해주고,
직접 낭독해주기도 했다.

특히, 감수성이 충만했을 때 참 좋아했던 '사랑하는 별 하나'의 시를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스마트폰과 다양한 기기들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필사이다.
글씨를 쓰는 것 부터 힘들어 하는 것이다.
이유를 물어보면 손이 아파서 글씨 쓰기가 힘들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다.
글씨를 또박또박 쓰는 경험이 부족했던 것이다.
필사가 좋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는데,
아이들은 필사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시를 필사하는 것은 생각보다 성취감과 함께 만족감을 준다.
시 한편을 오롯이 다 필사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
시로 필사를 시작해 보는 것은 참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우리아이 명시낭독'은 명시를 소개하면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낭독, 필사, 낭속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아이의 생각의 깊이를 키우는 특별한 방법으로
명시 낭독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이제, 시작해 보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명시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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