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버섯 할아버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5
이시카와 모토코 지음, 김소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신나는 모험이 가득한 버섯 마을 이야기 - 으라차차! 버섯할아버지

 

 

'버섯 할어버지, 버섯 할머니' 시리즈로 불리은 이 작품은
일본에서 출간된 즉시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그림책이다.
작가 이시카와 모토코는 버섯 마을 이야기로 제 36회 고단샤 그림책 신인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차세대 그림책 작가로 떠올랐다.

아이들 그림책을 보다보면
일본 작가의 그림책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반전이 있는 즐거움 만날 수 있다.

버섯 마을 시리즈 중 하나인
버섯 할아버지도
그 반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책 장을 넘기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뒷 이야기를 예측하면서 읽어보면 더 재미있다.

 

 

 

 

 

버섯 마을에서는 놀랍고도 재미있는 모험이 펼쳐진다.
제목처럼 버섯 할아버지가 주인공이다.
그런데 할아버지에게는 함께 살고 있는 멋진 버섯 할머니가 있다.

버섯 할아버지와 할머지는 말린 버섯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말린 버섯으로 설정한 것은
말린 버섯을 직접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어 재미있다.

 

 

 

 

버섯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있는 버섯 마을에는 여러 버섯들이 모여 살고 있다.
달걀버섯, 미치광이버섯, 그물버섯, 싸리버섯, 망태버섯까지

애니메이션 속의 연륜있는 어른들이
문제를 해결해주고, 마을을 이끌어 가는 것처럼
버섯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버섯 친구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다.
마치, 스머프의 파파스머프처럼...^^

 

 

 

 

어느날, 숨바꼭질을 하다 달걀버섯이 절벽아래로 떨어져
버섯 할아버지는 바싹 말라서 가벼운 몸으로 절벽아래로 뛰어 내린다.
과연~ 버섯 할아버지와 달걀 버섯의 운명은~~~!!!

버섯 할아버지가 달걀 버섯을 구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버섯 할아버지는 바싹 마른 몸으로 어떻게 달걀 버섯을 구할까?

계속 책을 읽어도 좋지만,
아이들과 뒷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는 버섯 할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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