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홈트 - 카톡으로 시작하는 보통사람들의 습관 트레이닝
이범용 지음 / 스마트북스 / 201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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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습관 만들기에 실패하는 이유? - 습관 홈트

 

 

 

습관

습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무엇일까?
<<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보통 안 좋은 습관을 고쳐야 할 때 많이 이야기 하는 속담이 떠오른다.
반대로 생각하면 좋은 습관이 여든까지 가면 좋지 않을까?

그런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왜 안 좋은 습관과 연관지어 질까?
아마도, 안 좋은 습관은 한번 들이면 고치기 힘들기 때문일거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가 좋은 습관과 연결되지 않는 것은
좋은 습관은 들이기 어렵기 때문일 거다.

홈트라고 하면 집에서 하는 운동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데,
습관 홈트라는 제목이 흥미롭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좋은 습관 만들기에 도움을 주며,
좋은 습관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해 준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음~ 나는 정신병 초기 증세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아인슈타인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 살지 모른다.
오늘보다 더 사랑해라는 말 처럼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한다.

평범한 사람이 위대해질 수 잇는 유일한 방법은 매일 조금씩 올바르게 습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완벽하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미래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모른 채 삶이 이끄는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지구별 여행자들이지요.
앞날을 불투명한데 우리들은 늘 부족하고 불완전합니다.
지극히 평범한 우리들이 위기나 변화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미리미리 준비를 단단히 하는 길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당신이 하는 일이 쌓이고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검증된 방법은
바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습관을 찾아 몸에 배게 하는 일입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늘 그렇듯이 새해 계획은 세워본다.
그리고 습관이 된 것처럼 그 계획은 어김없이 무너진다.

왜 그럴까?
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운 계획이 지키기 어려운 걸까?

우리의 새해 다짐이 작심삼일에 그치는 이유를 3가지로 이야기 하고 있다.

첫째, 완벽주의자이다.
둘째, 자신의 능력(열정, 동기)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세째, 새해 결심의 목표가 너무 높아서 몇 번 실패한 후 다시 재도전하기보다는 자포자기 한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첫번째는 잘 모르겠지만,
두번째와 세번째는 공감이 간다.

목표는 원대하게! 라는 말 때문인가?
아이들에게도 성공이라는 경험을 하게 해 주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성공하는 경험을 하게 해 주기 위해 계획은 세운다.
성공하기도 하지만, 성공하지 못할 때도 많다.
그 이유는 성공할 수 있는 계획이 아닌 너무 목표가  높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습관 만들기에 실패하는 이유를 알 수 있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들여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24시간으로 되어 있는 나의 하루에서 10분이 차지 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피곤해서, 일이 너무 많아서 라는
핑계를 댈 수 없을 정도로 10분이라는 시간을 우리는 만들 수 있다.

나의 하루에서 헛되이 낭비되는 10분의 기적이
바로 습관 홈트의 시작이다.

 

 

 

 

 

그런데, 왜 나에게 습관이 필요한 건지? 생각해 본다.
또, 다른 사람들이 좋은 습관을 들이려고 하는 이유는 뭘까?
좀 더 나은 나를 위해서 일까?
발전된 나를 위해서 일까?
아마도 모두들 좀 더 나은 무엇인가를 위해서 좋은 습관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 같다.

나에게도 질문해 본다.
어떤 이유로 어떤 습관을 들이고 싶은지...

 

 

 

 

 

습관홈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과 출발점은
작은 습관 실천 프로젝트에서 알 수 있다.

 

 

매일 하기에 부담 없는 사소한 습관 3개를 뽑아서,
총 소요 시간이 10분이 넘지 않게, 잠들기 전까지 강제로 실행하는 것이다

작가가 실천하고 있는 습관 목록과 소요시간을 보면
글쓰기 2줄, 책 읽기 2쪽, 팔굽혀펴기 5회,
소요시간 9분 5초.

이렇게 보기만 한다면 어렵지 않아보이고,
지질 수 있어 보인다.
하지만, 직접 실행에 옮기고 나면 간단해 보이고 할 수 있어 보이는 일도
대단한 인내력과, 끈기를 요구한다.
하루 24시간 중에 10분은 아주 작은 시간처럼 느껴지지만
10분을 집중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하면 작은 습관을 성공할 수 있고,
10분이라는 시간을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와 핑계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

'행동이 어떤 감정을 일으킨다'는 제임스- 랑게 이론도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론의 요지는 '실행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행동하면 감정도 그에 따라 변합니다.
실행을 기패해 왔던 평범한 사람들의 핑계인 '의욕이 있어야 실행을 할 수 있다'는
논리는 더 이상 설득력이 없습니다.

 

 

'습관 홈트'는
작은 습관이 가져오는 변화가 얼마나 큰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지키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키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저자의 경험과
같이 참여한 참여자들의 실제적인 기록으로
어떻게 하면 작은 습관 만들기를 성공할 수 있는지
다양한 예와 실사례를 보여주고, 알려준다.

특히, 아이들도 습관 홈트를 통해 작은 습관 만들기에 동참하여
잘 지켜내고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고
당장 실천해보고 싶은 부분이였다.

부모의 좋은 습관보다 더 좋은 아이 교육은 없다.
- 찰스 슈왑

나의 작은 습관이 나비효과의 힘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책의 빈칸을 채워 갈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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