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 좋아 둥둥아기그림책 16
조은영 그림, 이린하애 글 / 길벗어린이 / 201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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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말을 걸어요! 둥둥아기그림책 채소가 좋아

 

 

 

유아기는 모든 사물을 의인화 시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참 좋은 시기가 아닌가 싶다.
모든 사물이 친구가 되고, 책도 친구가 되며
아기들은 말을 배우고 인지를 하며 재미를 느낀다.

오리는 꽥꽥
고양이는 야옹야옹
염소 음매~
라면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에 관심을 보이고 좋아하는
아기들에게 리듬감 있는 말들로 재미를 준다.

 

 

 

뽑아 줘, 뽑아 줘.


어~ 어디서 나는 소리지?
아기와 책을 읽으면 여기저기 고개를 돌리면서 본다면
아기도 어디서 무슨 소리가 나는지 고개를 돌리면 두리번 거린다.
이 시기의 아기들의 귀여움이 폭발하는 모습을 책과 함께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뽑아 줘, 뽑아 줘

어, 당근이 말을 하네??
아기 그림책은 책 속의 글만 읽어줘도 좋지만,
 엄마가 무긍무진하게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와 책을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아, 뾰쪽뾰족 당근이 말을 했구나.

아이에게 익숙한 채소가 말을 걸다니~
아이는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 준비를 한다.


 

채소가 좋아

는 아기들이 알고 있는 익숙한 채소들의 등장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그 안에 리듬감 있는 말들의 반복으로 말을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의성어, 의태어는 유아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이며,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 거 같다.
책을 덮고 난 후 내 아기가 책을 읽는다!!!??? 라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한다.

아이는 엄마와 함게 봤던 책 내용을 기억하고

뾰족뾰족 당근, 길쭉길쭉 오이

라면, 책을 장난감 친구삼아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만날 수도 있다.
어릴적의 즐거운 독서경험을 만들어 주려면, 아기 그림책을 다양하게 활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의 앞뒤의 표지도 함께 아이들과 꼭 봐야할 부분이다.
특히, 채소가 좋아의 마지막 페이지는 책을 보고 난 후에
아이와 함께 독후놀이를 할 수 있는 팁을 준다.
유아기에는 손으로 다양한 질감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고 모든 직접 만져보고 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
다양한 채소들로 재미있는 얼굴을 만들기 놀이를 해보면서
또 다른 의성어, 의태어 만들기 놀이와 다양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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