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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깨끗해졌어요 - 내 인생의 반전 정리 수납 성공기
와타나베 폰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1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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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집 정리하기 - 내 인생의 반전 정리 수납 성공기 집이 깨끗해졌어요!

 

 

매일 하루 일과의 시작은 청소와 함께!!

아이들 학교, 유치원가면 커피한잔하고 집청소를 시작한다.

나름 깔끔하게 해 놓고 산다고 생각하지만,

대청소를 해야할때도 있고, 집안 정리를 해야할 때도 있다.


기본적으로 집 정리가 잘 안되는 사람은

큰 마음먹고 집정리를 하고 나서의 문제점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집 정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재미있게 만화로 볼 수 있는

' 내 인생의 반전 정리 수납 성공기 집이 깨끗해졌어요'를

보면 좋을 거 같다.


집을 정리하고 수납하는 노하우를 알려 준 많은 책들 가운데,

집이 깨끗해졌어요가 눈에 띄는 이유는

실제보다 조금 과장된듯하게 보이는 만화속에서

공감이 가고, 재미있으며,

왜 우리집은 정리가 안되는지에 대한 해답을 재미있게 쏙쏙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취미용품, 욕실, 식탁, 주방, 옷장 등등

정리해야하는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다.


취미용품 정리편의 타이틀에 공감이 된다.


' 아끼는 물건일수록 밖으로 꺼내놓자 !'


아끼는 물건일수도록 자주 사용해야하는데,

아낀다는 이유만으로 넣어두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바로 아끼다가 * 된다라는 말을 듣기 딱 좋지 않을까? ^^;;;


각각의 정리편의 타이틀만 보더라도 어떻게 정리해야하는지 느낌이 팍!! 오면서

내용이 궁금해진다.




 


만화라서 더 재미있고 집중해서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우리 집은 지저분할 확률이 있는지 알아보면~

- 일을 뒤로 미루는 습관이 있다.

- 갖고 싶은 것은 꼭 산다.

- 새로 나온 물건은 당장 사용해보고 싶어진다.

- 스트레스는 쇼핑

- 입장권은 기념으로 가진다.

- 덤이 붙어 있는 상품을 고른다.

- 가방 안에서 늘 휴대폰을 찾는다.

- 엄마도 잘 치우지 않는 스타일이다.

등등등


음~~ 나는 입장권은 기념으로 가진다에 해당된다.

가끔 가방이나 지갑 안을 보면

정말 기념으로 가지려고 모아둔 입장권들이 많이 있다.

따로 정리해두지 않고 가방, 지갑 안 속에 넣어둔다.

정리를 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한꺼번에 버릴때도 있다.


어차피 나중에 버릴텐데, 버리지 않는다니...


정리에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이 버리기라는 말이

정말 정답인거 같다.


 

주방편에서 알아보는 왜 집을 어지럽히는 주범은?


' 사용하지 않으면서 왠지 있으면 안심인 물건은 이것! '

타이틀 정말 제대로 인거 같다..^^


- 편의점에서 주느느 플라스틱 스푼과 포트, 일회용 젓가락

- 손님을 위해 사둔 멋진 접시와 컵

- 쓸모 있을 거 같은 종이 쇼핑백

- 대량의 빈 병

- 언제 사용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향신료와 허브

- 조만간 제대로 가계부를 써보겠다고 모아둔 영수증 무더기


여기서 공감 가는 건 대량의 빈 병

왠지 병은 다 쓰고 씻어서 말려서 잘 닦아서 모아둔다.

언젠가 쓸 거라는 생각에.

물론, 쓸 때도 있지만 쓸 때보다 쓰지 않을때가 더 많은 듯하다.

주방 정리하면서 대량의 빈 병을 버려 본 경험이 있다.


역시나 쌓아두면 집은 지저분해지는 것이다.




 

주방정리 그럼 어떻게 할까?


'언젠가 써야지' 하는 물건을 지금 사용하라.


가지고 있기만 하는 안심용 물건...ㅎㅎㅎ

정말 그런 물건들이 있는 거 같다.

집에서는 쓰는 컵은 편하고 쓰던 컵을 쓰고

손님용 컵과 찾잔들은 정말 안심용 물건인듯 싶다.

생각해보면 집에 손님이 얼마나 오며, 좋은 물건이라고 아끼고 안 쓰고

모셔만 두면, 과연 좋은 물건일까 싶다.

여기에서 정답은

' 지금 사용하라'

 

 

' 거실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요령 '

거실은 항상 쉽게 지저분해지 쉬운 곳이다.

물론, 아이들이 있는 집은 당연하기도 하지만말이다.


거실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요령 마음에 든다.

여기저기 장식하다 보면 금세 지저분한 집으로 복귀할 위험이 있다.

맞다. 여기저기 장식하다보면 나중에는 예쁜 장식품이 아니라, 지저분한 물건이 되고 마는 거 같다.


거실 깔끔하게 유지하기!

1. 잠자리에 들기 전 5분간 간단하게 정리타임.

2.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바닥 닦기

-> 귀찮은 일일수록 아침 일찍 끝내버린다...ㅎㅎ

3. 소품 장식은 정해진 위치에만!


 


정리를 잘 해 놓고 금방 다시 지저분 해진다면

그것에 대한 해답은 바로

물건을 제자리에 두기인 거 같다.


사용 후 바로 제자리에 두기만 습관화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정리된 집이 유지될 거 같다.

음~~ 아이들 먼저, 습관화가 되도록 해야겠다..ㅎㅎ




대청소를 할 때 큰 마음 먹는 것중에 하나가 버리기 이다.

이때가 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내내 모아두고 쓰지 않는 물건 처분하기인 듯하다.


왠지 사용할 것 같은 물건,

가지고 있으면 왠지 안심이 되는 물건.

그런데, 물건이라는 것이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쓸모 없는 것이 아닐까?


공감 팍팍 가는 부분!

'서랍은 안 쓰는 물건을 넣어두는 곳이 아니다!

사용하는 물건을 넣어두는 곳이다! '


어떤 이유로든 물건을 잘 못 버리는 사람이 있다.

나, 역시 아이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 왠지 버리기 싫은 물건들,

나중에 사용할 거 같은 물건 등등

버리기에는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이사를 하거나 큰 맘먹고 대청소를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역시 버리기 였던 거 같다.


이제 곧 봄이 다가온다.

봄하면 생각하는 많은 것중에 하나가 봄청소..ㅎㅎ

봄맞이 대청소기 전에 읽어보면

좀 더 제대로 봄청소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이런 사람 집이 지저분 할 확률이 높다에 나온

'엄마도 잘 치우지 않는 스타일이다.'

이런 스타일의 엄마는 되지 않고 싶기도 하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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