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읽고 싶은 책 -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0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는 여누의 완소책 중에 하나이다.
어릴때는 엄마가 읽어주는 책,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책은 반복적으로 보기도 하는데,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친구들이 추천해주는 책, 도서관에서 본 책등
책을 접하게 되는 경로가 많아지는 거 같다.
그중에서도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는 학교 도서관에서 보고
꼭!!!! 소장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 책이다.
엄마 생각에는 소장하지 않고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좋아하는 책은 여러번 읽는 성향이 있는 아이이고,
생일선물로 받고 싶다고 해서 내가 만드는 다이어리를 포함한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 6권까지를 구입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엄마 역시 안 읽어볼 수가 없어 읽어보니
재미있다...ㅎㅎ
책이 주는 여러가지 좋은 점들이 있다면
니키의 도크다이어리는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주고
휴식이 되어 주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랑 비슷한 책으로 윔피키드가 있다.
아이들에게 윔피키드 역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책인듯하다.
윔피키드와 니키의 도크다이어리는 일기 형식으로 이야기된다.
여누는 윔피키드보다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를 더 좋아하는 거 같다.
일단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는 좋아하는 이유는
재미있다.
공감이 된다.
일기형식에 그림과 같이 쓰여진 글이 재미있고,
니키가 겪는 다양항 에피소드들에서
나에게도 읽어 날 수 있는 일, 나도 경험해 보고 싶은 일,
아이들만의 세계를 들어갈 수 있어 공감이 되는 거 같다.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는 읽기형식으로
평범하면서도 발랄한 니키의 성장이야기이다.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는 34개 나라에서 출간되었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 1위이기도 하다.
또한 2016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이 된다고 한다.
음~ 니키가 14살 소녀이니 몇살부터 볼 수 있는 영화가 될지 궁금해진다.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거나 완벽한 니키가 아닌
조금은 어리숙하기도 하고, 평범하지만
자기만이 가진 매력을 뽑내는 니키라는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는 거 같다.
니키의 도크다이어리 10권은
'별로 완벽하지 못한 애견 돌보미 이야기' 이다.
여누에게 각 권마다 부재가 있으니 시리즈 별로 다 사지 않더라도
보고 싶은 권으로 보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처음부터 봐야 등장인물의 관계도 알 수 있고
소제목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있기 때문에
1권부터 봐야 더 재미있다고 한다..ㅎㅎㅎ
10권에서는 니키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매킨지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 후
평범한 생활을 즐기는 니키.
하지만, 그도 잠시 니키를 향상 매킨지의 공습은 계속 된다.
니키와 매킨지와의 관계를 알려면 역시 앞의 책도 보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위기에 빠진 여덞마리의 개들을 완벽하게 돌보기 위한
좌충우돌 니키의 이야기가 10권에서 펼쳐진다.
니키의 도크다이어리를 좋아하는 여누는
1~ 6권까지는 생일선물로
7권은 할머니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8~ 9권이 없이 10권을 본 상태라서 8~9권을 원하고 있다..^^;;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를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하려면 재미있는 책을 보여주라고 한다.
물론, 나중에는 흥미 위주의 책만을 본다고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일단, 책을 좋아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재미있는 책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감정이입이 되서
경험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만나보기도 하며
아이들에게 공감하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니키 도크 다이어리이다.
아이들이 읽고 싶은 책, 좋아하는 책
휴식이 되어 주는 책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선택한 책이
니키의 도크다이어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