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과학 놀이터
어린이동아 취재팀 지음, 김임숙 엮음 / 어린이동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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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속 숨겨진 과학 - 신나는 과학놀이터!

 

 

어린이동아 신문 인기 연재 되었던 과학 컨턴츠들을 모아

신나는 과학놀이터가 나왔다.

놀이터하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고,

놀이터에서 놀면 집에 가자고 졸라야, 그곳을 떠날 수 있는 곳인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던 것 처럼

신나는 과학놀이터에서 시간도 잊고 푹 빠져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다.




 

신나는 과학 놀이터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과학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왜 그렇지? 왜 그럴까?에 대한 의문을 풀어 주고 있는 것이다.

과학을 어렵고 멀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과학은 바로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


해수욕장에 있는 모래. 해수욕장 모래, 어떻게 만들어질까?

여름이면 듣게 되는 태풍이름 - 태풍 이름 속 숨겨진 비밀은?

산타와 관련된 수학,과학 이야기 - 지구 모든 어린이 선물 포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이처럼 흥미로운 소재들을 과학적인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다.


정말, 산타 할아버지가 지구 모든 어린이 선물 포장하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여름철에 한번 이상은 만나는 태풍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는 걸까?


태풍에 이름을 처음 붙이기 시작한 것은 1953년 이라고 한다.

당시 태풍에 이름을 붙인 사람은 호주의 예보관들로 알려져 있다.

호주 예보관들은 태풍을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해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다.


아~~ 이런 것이 속 이야기가 있었구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한 태풍 그리고 정치가 이름

왠지, 적절하게 만든 거 같다..^^;;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태풍에 대한 과학적인 이야기 또한 함께 풀어간다.


또한 2000년부터 아시아태풍위원회는 아시아 지역 각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14개국의 교유한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태풍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면,

태풍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흥미로운 부분까지도 알 수 있다.





 

우리말로 된 태풍이름이 궁금하다면~

남한과 북한을 합쳐서 총 20개가 있다고 한다.

기억에 나는 태풍 이름도 있다.

매미...



 

겨울이면 가장 큰 행사가 김장이 아닐까 싶다.

유치원에서는 김장만들기 행사를 꼭하고

집에서도 김장을 하니~ 왜? 겨울이면 김장을 할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준다.


그냥 김장김치를 담그고 맛을 보여주는 것보다

그속에 숨겨진 과학이야기와 함께 이야기 해주면 더 재미있을 거 같다.




 

김장김치는 수개월 동안 보관하고

묵은지라고 해서 1년 넘게 보관하는 김치들도 많다.

그렇게 오랫동안 보관하는 김치들이 썩지 않고 익는 비결은 뭘까?


바로 '부패'가 아닌 '발표'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발효는 특정한 조건과 환경을 갖추었을 때 발효균이 활동하면서 일어난다.

배추를 자연 상태로 그래도 두면 부패하지만,

배추를 소금에 절여 독이나 김치냉장고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보관하면

발효균이 작용해 우리 몸에 유익한 발효식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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