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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지구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6
봄봄 스토리 글, 김대지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백과사전 브리태니커가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로 태어났다!
어릴적 집집마다 꼭 있었던 전집이 백과사전이 아니였나 싶다.
지금만큼 책이 많았던 시절이 아니였지만,
백과사전은 꼭 하나씩 집에 있지만, 그저 있기만 하는 것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니였을까~
보면 좋은 걸 아니까 백과사전이 있었지만,
재미없는 사전에는 당연히 손이 안 갔던 거 같다.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요즘도 백과사전이 있으면 좋다는 걸 알지만,
어떤 백과사전이 좋을지~
또 아이들이 잘 볼지~ 고민하게 된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백과사전 브리태니커!
학습만화하면 떠오르는 아이세움과 만나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브리태니커가 오랫동안 구축해 온 지식의 체계를 내용 분류의 기준으로 삼아
모든 영역에 관한 지식을 균형있게 흡수하도록 돕는다.
백과사전이 집에 있으면 좋다는 것을 알지만
백과사전이 장식용이 되지 않으려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야할 거 같다.
일단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는 학습만화라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책의 첫머리에 나오는 인포그래픽으로 핵심내용을 시각적 이미지로 정리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켜준다.
요즘은 아이들이 읽기는 책을 읽는 것 뿐만아니라
정보, 자료,등 그림을 포함한 도표등등로 읽기에 포함이 되어있어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는
영역들을 포괄해주고 있다.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학부모님께' 에서 만났다
현대 사회는 지식 정보화 시대이고, 엣날에는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었지만,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수많은 지식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지식들 중에서 쓸모 있는 지식을 찾는 것은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
요즘은 검색만 하면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시대인데,
그 속에서 정말 쓸모 있는 지식을 또한 선별해야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아직 그 선별작업을 하기에 어려운 아이들은 잘못된 지식이나 정보를 얻게될 수도 있다.
책이 두꺼워지면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는 숙제를 내주면
아이들의 독후감은 검색을 통해서 나온 줄거리와 느낀점으로
비슷한 결과물을 제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좀 더 체계화되고 제대로된 지식을
브리태니커 만화백과가 재미있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