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속 숨은 과학 24절기 (스프링) 달력 속 숨은 이야기 2
이고은.강승임 지음, 김순영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매월 있는 절기를 모두 알 수 있는 방법은? 달력 속 숨은 과학 24절기

 

 

네이버가 컴퓨터 홈으로 되어 있는데

네이버 첫 화면 로고에는 항상 그날에 해당되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죠.

오늘은 10월 3일 단기 4348년 개천절이라고 되어 있어요.

국경일, ****의 날, 24절기 등을 표시로

오늘은 무슨날이구나 하고 한번쯤 생각하고 지나갈 수 있게 해주는 거 같아요.


그 중에서도 24절기 역시도 표시가 되는데,

혹시 24절기 모두를 알고 계시나요?

흠흠... 생각해보니 전 그렇지 못한 거 같아요..--;


24절기표도 있고,

날자, 내용, 주요 세시 풍속까지 나와 있는 표가 있다지요.

이렇게 표로 만들어 보면 잘 모르겠고, 왠지 외워야할 거 같아서 별로 정이 안간다는..^^;;


우리가 매일 쳐다보고 확인하는 곳에서 24절기를 만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우리의 24절기를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가 매일 쳐다보고 확인 하는 건 바로 달력이죠

그것도 탁상달력이로 있으면 아이 책상애 올려놓고

이야기 해주어도 좋을 거 같아요.


사실, 달력이라고는 하지만

내용이 너무 좋아서 달력으로 쓰기에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2015년은 거의 다 지나버러셔...--;

그런데 2016년 달력 스티커도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달력에는 날짜가 적혀있지 않아서

언제라도 해당 년도나 달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전, 그냥 달력용도보다 각 달에 맞는 24절기를 보는 걸로 사용하고 싶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들이 가득 들어 있어서

활용하기 좋아요!



요~~ 목차표만 있어도 24절기를 알 수 있어요.


10월에 해당되는 절기는?


타작이 한창인 절기 한로

서리가 내리면서 겨울맞이를 하는 절기 상강


24절기를 한꺼번에 익히려고 하면 어렵기도 하고 머리속에 안 들어 올 거 같은데

계절에 맞게 각각의 달마다 2~3개씩 알려주면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도 똑똑해지고요..^^:;




 

그 전에 24절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알고 시작하면 좋아요.


24절기는?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일 년을 24개로 나눈 것을 24절기라고 해요.

24절기는 태양의 위치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적은 관찰일기라고 할 수 있어요.

예전에 우리나라는 농업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아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씨 뿌리는 시기, 수확하는 시기 등을 세심하게 파악하게 했어요.

그래서 24절기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잘 알 수 있어요.


양력을 기준으로 매월 4 ~ 8일 사이와 19 ~ 23일 사이에 절기가 새로 시작되는데

한 달에 2개의 절기가 있는 거예요.

한 달에 2개의 절기 알기 어렵지 않아요..


 

 

지금이 10월이니 10월을 살펴보면~

달력 속에 숨은 과학 24절기라는 제목대로

10월 달력이 나와요.

달력에는 날짜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원하는 때에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연필로 적어 놓고 지워가면서 매년 사용할까 생각중이에요..^^;


10월 달력을 펴면

10월에 해당하는 절기가 나와요.

바로 한로와 상강

 

 

 

 

해당 절기에 맞는 풍속이야기로 배경지식도 쌓아줘요.


선조들이 한로와 상강에 추어탕을 즐겨 먹었다고 해요...

오호~~ 그렇구나..

왜? 추어탕을 즐겨 먹었을까요?

그건 다가오로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몸에 기운을 더해 주는 음식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에요.

올해는 한로에 추어탕을 한번 먹어볼까봐요..^^


그런데 미꾸라지로 만든 건데 왜 추어탕이라고 할까요?

그건 바로 미꾸라지가 가을이 되면 누렇게 살찌는 가을(秋) 물고기(魚) 라고 해서 추어라고 한다는...


다음에 추어탕 먹을 때 이야기 해줘야겠어요..^^




그냥 24절기 달력이 아니라 '달력 속 숨은 과학 24절기' 죠.

절기는  24절기는 태양의 위치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적은 관찰일기라고 할 수 있어


계절에 따른 과학적인 상식을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가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꽃은 코스모스, 국화꽃이 있어요.

보통 꽃하면 봄이나 여름에 피는데 코스모스, 국화꽃등은 왜 가을에 필까?라는

생각을 가져 보고 궁금한 적이 있다면? ^^

국화꽃은 하루에 열네 시간 이상 햇볕을 쬐면 피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가을에 국화 꽃이 피는 거라는...

밤이 낮보다 길어야 꽃이 파는 식물을 단일 식물이라고 하는데,

보통 낮이 열두시간보다 짧아지면 꽃이 피어요.

나팔꽃, 메밀, 코스모스, 옥수수등도 그렇다고 해요.


한로에서 유래된 속담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기 보다

적기에 적서가 효과적인 독서방법인것처럼

적기에 적절한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 효과적인듯해요.

10월에는 달력 속 숨은 24절기를 보고 함께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아이 스스로 보아도 좋지만

엄마가 함께 이야기하면서 보면 아이들은 더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달력이지만 다양한 능력을 포함하고 있는 달력 속 숨은 24절기를 보고

배경지식 탄탄하게 만들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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