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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깊은 산속에 하나 둘 셋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46
유문조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7월
평점 :
전래 말놀이에 민화의 상상력을 더해 만든 수세기 그림책 - 깊고 깊은 산속에 하나둘셋
'뽕나무가 방귀를 뽕~ 뀌어
대나무가 대끼놈 하니까,
참나무가 참아라 그랬대
뽕나무가 방귀를 뽕~
대나무는 대끼놈
참나무가 제발 참아'
어릴적 엄마가 들려주었던 옛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아이들이 방귀, 똥 이야기 참 좋아하는데~
어릴때 저도 엄마가 이 야이기 해주시면 정말 까르르 웃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깊고 깊은 산속에 하나둘셋'은
방귀끼는 뽕나무 전래 말놀이에 민화의 상상력을 더해 만든 이야기로
말놀이의 재미와 우리 그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이 흔히 접하지 않은 우리 그림 민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점이
더욱 좋은 우리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