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 군주론 나의 고전 읽기 23
조한욱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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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전 읽기 -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 군주론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 군주론은

아이세움의 '나의 고전 읽기 시리즈' 중 23번째 도서이다.

청소년에게 고전의 깊고 넓은 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고전을 현대적 시각과 문법으로 재구성한 고전 해설서 시리즈이다.

23권 중 10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에 선정되고

4종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고 한다.


 수상작, 선정도서부분을 잘펴보는 것도

책에 대한 객관적인 관점과 전문적인 시각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책의 선택방법이기도 한거 같다.


고전읽기는 어렵지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고전책을 선택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고전은 책 한권을 읽었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곱씹고 곱씹어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 읽었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적인 배경지식 또한 필요한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은

청소년을 위한 고전읽기이다.

개인적으로는 중학생 이상에게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


고전이라는 이름만으로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반대로는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고전이란 세월의 무게를 견디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저작에 주어지는 명예의 훈장이다.'

'세월이나 국경, 인종이나 성별을 초월하여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감흥을 줄 때 고전의

반열에 이른다.'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을 읽기 전에

머리말을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오늘날 '군주론'은 고전의 반열에 올라

정치를 수행하려 하거나 역사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꼽히지만

군주론이 출판될 당시에는 환영 받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금서목록에 올랐었다.


이렇게 군주론에 대한 평가가 바뀌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고

그 까닭을 궁금하게 만든다.

 

충분히 머리말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대한 시대적배경과

군주론에 금서에서 현재의 지침서, 필독서로 자리잡게 된 까닭을 알았다면

이제,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을 읽어내려가면 좋을 거 같다.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것으로 읽어가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으나

세계사를 접하고 세계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더욱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의 곳곳에 있는 삽화들은 글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위의 두 그림의 주제는 '프란체스코 성인이 덕이 높아 새들도 그의 설교를 들었다는 '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그림이다.

다만, 왼쪽 그림은 중세말기, 오른쪽 그림은 르네상스시데의 그림이다.


이 두 그림을 비교하면 중세와 르네상스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 두 그림을 보고 느낀점은 그리는 기법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중세에는 프란체스코 성인과 새만을 크게 그려 전달하려던 의미만 강조했고

르네상스 시대에는 나무와 사람과 새의 크기 비례를 눈에 보이는 대로 반영했다.

그 결과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이 인간과 자연이 더욱 사실적이다.

중세에는 머릿속에 있는 믿음 자체를 중시했고,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들은 감각기관인 눈에 보이는 형상이

더욱 명료하게 진실을 밝혀 줄 수 있으리라 믿었다.'


출간 당시 금서였던 군주론의 운명이 바뀐 배경을 알고 본다면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을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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