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김영진 그림책 3
김영진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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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는 거 같아요.

미소가 떠오르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아빠와 아들이 너무 닮아서에요..^^;;

저의 아이들도 참 아빠를 많이 닮았는데~

손가락, 발가락도 닮은 모습에

어쩜, 저런데까지 닮았을까? 싶을때가 있거든요..ㅎㅎ

그러면서, 그렇게 닮은 모습에 얼굴에 미소가 피어나기도 해요..


또,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의 그림을 보고

많이 본듯한 느낌이죠?

바로 유명한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그림작가랍니다.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는 그림과

 따뜻한 느낌과 색감으로 포근한 마음을 들게 만드는 그림이에요.




 

아침에 아빠가 출근할 때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출근하면

회사가서 힘을 내서 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는

아빠와 그린이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요.

회사에 가는 아빠 모습, 유치원에 가는 그린 모습

아침 인사를 하고 헤어져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담고 있어요.


아빠를 따라 회사에 가는 것이 아니라면,

아빠가 회사 가는 길이 어떨지?

아빠는 회사에서 어떻게 생활할지?

아이들에게는 궁금한 점이 될 거 같아요.

그럴때, 책을 함께 보면~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거리가 무긍무진 해질거예요.




 

아빠는 그린이 자랑을

그린이는 아빠와 있었던 일을

아빠와 그린이는 떨어져 있지만,

이렇게 함께 했던 일들로 함께 라는 그림을 그려가요.






 

가끔, 아이를 키우면서

이게 되는 것들이 있어요.

건강하게 자란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마운데~

아이가 클수록 다른 걸 더 바라게 되죠?

이렇게 함께 했던 순간을 태어나던 그 순간을 떠올리면

모두가 감사한 일이 되는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어릴적 사진을 보고

함께 여행 갔던 곳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아빠와의 유대관계가 훨씬 돈독해 질 거 같아요.


같이 하품하는 모습...^^

어릴적 아이의 모습을 보면 아빠와 똑같이 있는 모습을

사진 찍어 놓은 것이 꼭 있더라구요..^^






 

저녁때가 되면 아이들은

"아빠 언제와?" 하고 아빠를 기다려요.

아빠가 늦게 오는 날은 아빠의 빈자를 많이 느끼죠.

무섭다고도 하고, 아빠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도 하죠.

그럴때, 아이들이 꼭 하는 건

바로 아빠에게 전화거는 일이에요..^^



늦게 돌아온 아빠는 잠든 엄마와 아이를 모습을 보고

이불을 꼭 덮어주죠..


저도 신랑이 늦게 들어오면, 아이들과 먼저 잠자리에 드는데..

흠흠.. 그린이 옆에 있는 엄마모습이 꼭 제 모습 같다는 생각이..^^;;


아이들은 내가 잠든 후에 온 아빠의 모습은 모르잖아요.

이 그림을 보여주면, 아빠가 내가 잠든 후에 이렇게 하는 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는

꼭!!!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겠어요..^^

그럼, 훨씬 더 좋겠죠? ^^


무뚝뚝한 우리 아빠들도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해야 한답니다.

아이에게 사랑 표현하시기가 아직 쑥스러우시다면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줘보세요..^^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는 전작인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와

또 다른 아빠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저처럼 집에 있는 엄마들도 많으니까~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는 좀 더 많은 공감대를

가져올 거 같기도 해요.

두 편을 함께 보면 엄마, 아빠는 언제나 나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생각 꼭 아이에게 표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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