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내친구 작은거인 47
박현숙.황동열 글, 신민재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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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다음 아고라를 울린 유기견의 실화를

이야기로 재구성 되어 만난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해서 인지~

책이 도착하자마자 제가 그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어요.

여누가 먼저 읽겠다고 하는 걸~

엄마 금방 읽고 준다고 하고는 ^^;; 한숨이 읽어 내려갔어요.

순서를 기다리던 여누도~ 럭키를 안타까워하면 그자리에서 읽었어요.

아직, 혼자 책을 못 보는 지누도~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니까~

책장을 넘기며, 왜 그런지~ 이야기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누랑 같이 럭키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그렇게~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는

저와 여누지누의 마음을 안타깝게하고

다행히 마지막에 럭키가 웃는 모습에

우리도 웃을 수 있었어요.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말 타이틀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 이 세상에 이유 없이 태어나는 생명은 없어요.'


생명을 사람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죠?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겠죠.


동물을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에 대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강아지를 너무도 좋아해서 더 안타깝게 느껴지고

마음 아픈 럭키의 이야기였지만,

개를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휴가철이 되면 길거리, 고속도리에 버려지는 유기견들에 대한

뉴스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죠.


그럴때마다~

어쩜, 저럴수 있을까? 라는 안타까워 했는데,

버려진 동물들의 그 이후에 대해서는 생각지 못했던 거 같아요.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의 이야기를 보고

버려진 동물들이 얼마나 위험하게 지내는지

또, 얼마나 사랑받고 싶어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예뻐서 키우는 동물들도 소중한 생명이고, 가족이라는 생각을 기억해야할 거 같아요.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동작대교 유기견 구조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던 유기견 럭키!

유기견 구조 실화를 바탕으로 쓴 실화 동화에요.


학교에서 싸움 대장으로 소문난 우주와

동작대교에 버려졌지만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 럭키


럭키와 우주의 이야기 속에는

웬지~ 무엇인가 닮은듯한 럭키와 우주의 모습에

이야기에 더 빠져들게 되는 거 같아요.


우주와 럭키는 3년동안 동작대교에서 마주쳤지만

친한 사이가 아닌 서로를 못 본 체 하는 사이에요.


우주는 개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요.

하지는 우주는 럭키가 왠지 자꾸~ 신경이 쓰여요.



우주는 학교에서 싸움 대장이지만,

그건 우주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이였어요.


우주는 형과 함께 떠난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할머니가 돌봐주시기는 하지만

아빠와 둘이 살고 있는 우주에요.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던 엄마는 2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요.

하지만 우주는 엄마를 계속 기다릴 수 밖에 없어요.

왜냐면, 엄마니까요...






우주는 럭키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럭키가 자꾸 신경이 쓰여요.

 그건, 우주가 럭키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우주는 럭키의 주인이 럭키를 버리고 가는 모습을 직접 보았거든요.


럭키는 아기때 상자에 담긴 채 동작대교 아래에 버렸어요.


럭키가 동작대교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주인이 럭키를 버렸지만, 럭키는 오지 않는 주인을 버려진 곳에서 기다리죠.

마치, 우주가 떠난 엄마를 기다리는 것처럼요.




 

동작대교에 버려진 럭키는

위협을 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서 버려진 개라는 이유를 인상이 좀 험상궂다는 이유로

많은 상처를 받아요.


유기견 센터에 신고하라는 사람부터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애완견에게 해를 끼칠까봐~럭키는 빨리 사라져야할 존재가 되어

구박이란 구박을 받죠..


럭키가 버려진 비밀을 알고 있는 우주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럭키를 도와주어요.


엄마를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과

주인을 기다리는 럭키의 모습이

왠지 닮은꼴 같아서가 아닐까요...


 

 

 

유기견 센터에 보내진 이후에는

주인이 찾아오지 않거나,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한다고 해요..


그래서, 럭키를 돌봐주고 있는 홍여사님도 우주도

럭키가 유기견 센터에 가는 것만은 막고 싶었던 거예요.


그러던 어느날, 동작대교에서 일을 하던 아저씨들이

럭키를 잡을 생각을 하죠...


잡는 다는 건 집에 데리고 가서 키우거나

돌봐준 다는 것이 아니에요...


정말 잡는 다는 거죠...



다행이 먼저 알게된 우주 덕분에 럭키는 위험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어요.


 

 

더 이상 럭키를 동작대교에 둘 수 없어

홍여사님과 우주는 상의 끝에

다음 아고라에 글을 올기게 되었어요.


그렇게 해서 세상에 동작대교에 사는 럭키가 알려지게 된 거예요.


사정상 럭키를 키울 수 없지만,

럭키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잘 도봐주었던 홍여사님

럭키를 좋아하지는 않는데도, 럭키를 구해 준 우주 덕분에

럭키는 새주인을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바로~ 뚱아저씨에요.



뚱아저씨는 지금 다음 아고라에서도

럭키 이야기를 찾으면

럭키의 근황을 알려주고 계시더라구요.


뚱아저씨는

유기견을 구조해서 반려견으로 맞아 키우고 계신 분이세요.


럭키와 다시 찾은 동작대교라는 사진도 있고,

현재의 럭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렇게 럭키는 우주와 홍여사님의 도움으로

뚱아저씨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책을 보고 나서는 여누가 가장 먼저 한 말은

다행이다 였어요.


버려져서 아픔을 당했던 럭키가 너무 안쓰러웠는데,

다행이 좋은 뚱아저씨를 만나서 행복해 질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궁금해 하더라구요.

우주는 엄마를 다시 만났는지....



럭키의 실제 모습이에요..^^

그림하고 정말 비슷하죠?


우리도 어쩜, 동작대교에서 럭키를 만났다면

무섭다고 위험하고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살아있는 생명을 경시해서는 절대 안되겠죠?


사진 속의 럭키의 모습이 웃고 있는거 처럼 보여서

참 다행이에요.



' 이 세상에 이유없이 태어나는 생명은 없어요'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즘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말이라는 생각이에요.


럭키에게 새로운 행복한 삶을 선물해 주신

홍여사님, 뚱아저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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