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어떻게 세상을 볼까요?
강아지를 무척 좋아해서 강아지를 항상 키웠었는데~
개는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키우는 강아지가 예쁜 색깔을 잘 못 본다는 것을
참 슬퍼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이전에는 동물들와 나와 같은 세상을 볼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이후부터 동물들을 나와 다른 세상을 보고 있구나~
나와 다른 어떤 세상을 보고 있을까?하고 궁금했던 적이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동물,
그리고, 우리 주변에 함께 살고 있는 동물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하죠? 재미있고 신기한
동물은 어떻게 세상을 볼까요? 를 보면
그 궁금증이 해결된답니다.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환형동물과 복족류,곤충으로 나누어서
세상을 어떻게 보는 지 알려줘요.
포유류 - 두 가지 색으로 보는 동물들!
조류 - 새는 사람보다 시력이 훨씬 뛰어납니다.
파충류, 양서류, 환형동물과 복족류 - 놀랄만한 시력이에요.
곤충 - 또 다른 세상을 본대요.
와우~ 이렇게 타이틀만 쭉~~ 봤는데도
너무너무 궁금한걸요..
사람보다 시력이 훨씬 뛰어난 조류~
멧도요는 등 뒤쪽까지도 볼 수 있데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개
사실, 가장 궁금했던 동물이 아닌가 싶어요.
어릴때, 색을 잘 못 보는 색맹이라고 해서
슬퍼했던 기억이 있는..^^;;
개는 조상인 늑대에게서 뛰어난 감각을 물려 받았는데
후각이 가장 발달했다고 해요.
후각과 청각이 발달한 대신 시각은 좋지 못하다고 해요.
책의 구성도 너무 재미있죠.
정말, 꼭 동물이 되어서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줘요.
개의 눈안을 들여다보는거 같기도하고요.
개의 가시각은 240도로 사람보다 훨씬 넓다고 해요.
또, 붉은색과 초록색(또는 파란색)을 혼동하고요.
다른 색들도 흐릿하게 보인다고 해요.
시력도 좋지 않아 5미터 이상 떨어진 물체는 잘보지 못해요.
놀랄만한 시력을 가진 파충류, 양서류, 환형동물과 복족류
여기에는 신기하게 생긴 동물들을 있어요.
지렁이, 달팽이, 방울뱀, 거북이, 카멜레온등등
이런 동물들이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 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한 일이 될 거 같아요..^^
개구리는 머리 위쪽에 달린 큼직한 두 눈 때문에 나무에 부딪치지 않고 점프할 수 있다고 해요.
지렁이는 눈은 없지만, 광수용체라는 것이 있어서, 빛을 감지하고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하나하나 보다보니, 모두 살아갈 수 있게 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여누가 학교 생명과학 시간에 가져온 도룡뇽을 키우고 있어서
더 관심이 가는 파충류에요..
카멜레온은 재주가 많은가봐요..
양쪽 눈을 따로 굴린다고 해요...^^
처음부터 차례차례 보아도 좋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찾아서 보는 것도 좋아요.
내가 보는 세상과
나와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이 보는 세상이
어떻게 다른지 아는 것만으로도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에요.
웬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아는 것만으로~ 뭔가가 이해되는 느낌~
함께 살아가는 느낌이랄까요?
몰랐던 궁금했던 것을 알려주는 과학책이면서
저마다 다른게 보이는 풍경이 신기하고, 신비로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