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뜨는 밤에 가부와 메이 이야기 7
기무라 유이치 글,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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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뜨는 밤에 - 폭풍우치는 밤에 가우와 메이의 마지막이야기!

 

 

 

가부와 메이를 알게 된 건~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통해서였어요.

주군의 태양에 등장하면서

일반적인 관계를 뛰어 넘는 염소와 늑대의 관계~

대사들에 쏘옥~~ 빠졌었요.^^

 

찾아보니~ 초등학교 추천도서였었고

일본에서는 교과서에도 실린 책이였더라구요..

 

 

그래서 전권을 여누와 함께 보려고 냉큼 구매했었어요..ㅎㅎ

폭풍우치는밤에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있고,

얼마전에 영화로도 개봉을 했었는데,

저희 동네 극장에서는 상영을 안 해서 못봤어요.

나중이라도 꼭 찾아서 봐야겠어요..^^

 

폭풍우 치는 밤에 마지막에 가부와 메이가 떠나가가

눈속에 갖히게 되고, 가부가 눈사태를 만나

가부와 메이가 헤어지게 되죠...

 

마지막편을 보면서 가부가 어떻게 된거지?

설마, 죽은 거야? 하면서

슬퍼하고~ 속상했었거든요..

해피엔딩으로 해주세요!! 작가에서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로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가부와 메이의 마지막 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내용에 대해서는 알게 되었지만,

우리나라에는 그 마직막권이 아직 안 나왓다는 소식에

무척 섭섭했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폭풍우 치는 밤에 가부와 메이 시리즈

마지막권이 나왔답니다.^^

 

 

 


 

 

주군의 태양 동화책으로도 유명하죠?

저도 주군의 태양을 통해 가부와 메이 시리즈를 알게 되었지만,

보는 내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여누와 같이 보면서~ 이야기하고~~

참 아쉬워했는데...^^

 

이제~ 가지고 있고 싶은 책 마지막권까지

가부와 메이 시리즈 완결판을 가지게 되었네요..^^

 

 

 

 

 

 

가부와 메이는 그렇게 헤어져서~

독자의 가슴을 참 먹먹하게 했죠...

 

7권 보름달 뜨는 밤에는 눈덮인 산속에서 가부가 등장에요..

 

가부 살아있었던거야?

가부 살아 있었구나...

 

아마, 저도 메이만큼이나 반가웠을거예요.

 

 

 


 

그런데~ 그건 바로 메이의 꿈이였어요.

 

메이와 가부는 그날밤 이후로 만나지 못하고

헤어져 있었던거예요.

메이는 가부를 그리워했지만, 만날 수 없었고...

그렇게 가부를 그리워만 했어요.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공효진 탓도 있겠지만,

자꾸 남녀로 이어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메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궁금했는데~

메이는 남자라고 해요..

그러니까~ 가부와 메이는 남녀간의 사랑이라기보다

역경을 이겨내는 멋진 우정이라는 표현이 맞죠..

그래서, 교과서에도 실린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전 그냥~ 생각하는데로~ 메이 여자라고 생각할까봐요..

우정도 좋지만, 왠지 러브스토리가 더 잘어울릴 거 같으니까요..^^;;

 

 

'추억이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혼자 남겨진 지금이 쓸쓸해 더 슬피 울었습니다.'

 

 

 

 

 



 

그렇게 힘없이 살아가고 있던 메이에게

숲속에 늑대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메이는 가부일까? 아닐까?

생각했지만,

이내 달리기 시작했어요.

 

힘없던 쓰러질것만 같던 메이였지만,

가부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메이에게는 엄청남 힘이 용솟음쳤어요.

 

 

 

 

 

 

가부는 살아있었어요.

엄청난 충격속에서 몸이 만신창이가 되면서

살아남기위해 살아났어요.

그런데, 가부는 예전의 가부가 아닌것처럼 보여요..

 

가부의 얼굴은 비쩍 야위고, 눈빛은 날카로워지고....

가부는 예전의 가부가 아니였던거예요..

 

눈사태가 가부에게 안겨 준 것은

만신창이가 된 몸만이 아니였거든요.

 

 

 

 

메이는 드디어 그렇게 그리워 하던 가부를 만났어요.

아~ 메이의 저 행복해 하는 표정....

 

그리워하던 가부를 만났지만,

가부는 예전의 그 가부가 아닌데......

어쩌죠...--;;

 

 

 

 

그렇게 가부와 메이는 다시 만났습니다.

 

메이는 가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득안고

가부는 예전의 모습이 아닌 모습으로...

 

 

 

 

 

 

가부와 메이는 비밀친구였어요.

그들의 암호는 폭풍우 치는 밤에 였고~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처음 만났지만

서로에 대해서 알고 나서도 가부와 메이는 진정한 비밀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 내가 늑대라도?"

"내가 염소라도 괜찮아?"

 

그런 가부와 메이였어요.

 

 

 

 

달라진 모습으로 메이를 만난 가부...

가부는 그냥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난 특별한 비밀친구 가부가 아닌

그냥 염소고기를 좋아하는 늑대였던거예요..

 

너무 안타깝죠...

 

가부와 메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가부는 염소를 좋아하는 이유가 염소고기가 아닌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난 특별한 비밀 친구 메이라는 걸

깨닫게 되겠죠? ^^

 

" 이렇게 다시 함께 달을 볼 수 있다니.."

" 메이, 내 생에 최고의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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