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란 옷이 좋아!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2
이상희 글,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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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노란 옷이 좋아! 개성 만점 다섯 쌍둥이의 표정에 주목하세요 - 신나는 썰매 타기 작전!

 

'난 노란 옷이 좋아!'

 

아이들은 참 좋아하는 것을 고집할 때가 있는 거 같아요.

지누는 요즘 빨간색이 참 좋데요..

좋아하는 색깔에도 변천사가 있어요..ㅎㅎ

파란색에서 분홍생 그리고 지금은 빨간색이 좋데요.

그래서 물 마시는 컵도 꼭 빨간색에 줘야해요..ㅎㅎ

'난 노란 옷이 좋아!'하고 제목을 읽어주니까~

 

"나랑 똑같네..나는 빨간색이 좋은데~"

하더라구요..ㅎㅎ

 

 

 

'난 노란옷이 좋아!'는

너무 귀엽고 개구진 다섯 쌍둥이의 썰매 타기 작전이에요!

겨울에는 또 날이 추울때는 아이들이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잖아요.

 

그런데, 밖에서 썰매아저씨가 지나가네요!

 

 


 

 

다섯쌍둥이는 썰매타러 가기로 하는데~

막내가~~~ 옷을 찾고 있어요..ㅎㅎ

아무래도 막내가 원하는 옷이 있는 거 같죠? ^^

 

 

 


 

"막내야, 어서 나와!"

 

막내는 아직도 무엇인가를 찾고 있어요..

 

다른 쌍둥이 형제들은 막내를 애타게 불러요..

 

 

 

 

 

막내는 옷을 입고 있네요..^^;;

와우~~ 옷장이..

겨울에는 정말, 나가려면 옷을 껴입어야해서~ 시간이 오래걸리죠..

나갔다오면 벗어놓은 옷도 엄청나구요..ㅎㅎ

다섯쌍둥이들의 옷이라니~ 정말 엄청 날 거 같아요.

 

막내는 노란옷을 찾아 열심히 노란바지를 입고 있어요..

막내는 노란옷을 좋아하나봐요..^^

 

 

 



 

그런데~ 다른 형제들은 준비안된 막내만 두고 가는 것이 아니라~

막내를 기다리고 있어요.

기특한 쌍둥이들인걸요..^^

 

졸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썰매아저씨를 지켜보기도 하고~

그리고 조는 아이 얼굴에 낙서를..ㅎㅎ

난 노란옷이 좋아는 각각의 다섯쌍둥이를 하나하나 보는 재미도 있어요.

 

 

가만히 보면 빨강옷을 입은 아이는 언제나 그림책을 들고 다니고,

늘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는 초록옷을 입은 아이..

그러고 보니 초록옷을 입은 아이가 얼굴에 낙서를 하죠..ㅎㅎ

 

이렇게 하나하나 쌍둥이들을 살펴보면 표정들이 어찌나 살아있는지 너무 재미있어요..^^

 

 



 

썰매아저씨가 가버렸을지도 모르는데~

막내는 장갑까지 노란색으로 세트 무장을 하네요..^^

 

 

 

 

 

아~ 어쩌죠...

"막내야!"하고 애타게 부르네요...ㅎㅎ

 

책을 읽으면서 막내야를 정말 여러번 외친거 같아요.

그래서 책을 보면 지누도 막내야를 같이 외쳐줍니다.

그리고, 빨간색이 좋아서 꼭 빨간컵에 물을 마셔야하는 지누는

노란색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막내를 확실히 이해하는 듯해요..

 

"기다려야해~ 막내는 노란 장갑을 끼어야하거든"

하고 이야기해요.

 

 

 


 

썰매아저씨가 다행이 아직 가지 않으셨나봐요.

다섯쌍둥이가 타기 좋은 멋진 썰매인걸요..

 

이런~~ 이번에도 막내가 조금 늦게 오네요..ㅎㅎ

 

 

 


 

ㅎㅎ조금 기다려줘야겠죠?

막내의 얼굴 표정이..^^;;

 

다른 쌍둥이 형제들은 늦게 오는 막내를 두고 먼저 나가거나

먼저 썰매를 타지 않아요.

늦게 오는 막내를 애타게 부르지만,

언제가 끝까지 기다려주는 형제애를 보여줘요.

 

 

 


 

막내만 오면 썰매를 탈 수 있죠?

추운 겨울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에게

썰매타기는 정말 신나는 일이에요..^^

 

노란색에 애착을 보이는 막내와

그런 막내를 기다려주는 형제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저 콧물~~~ㅎㅎ

 

여누도 지누도 보면서 다섯 쌍둥이의 콧물을 보며~너무 재미있어 했어요..ㅎㅎ

그리고 막내는 콧물말고 눈물도 찔금...ㅎㅎ

 

 

개구지고 재미있는 표정의 다섯쌍둥이들.

그 곳에서 막내를 기다려주는 따뜻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신나고 재미있고,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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