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문학 여행 1 - 신화.미술.천문학.철학 편 어린이 인문학 여행 1
노경실 지음 / 생각하는책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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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문학 여행 - 눈높이 인문학으로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다!

 

 

국어사전에는 '인문학'은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또는

'근대과학에 대해 그 목적고 가치를 인간적 입장에서 규정하는,

인간과 인류 문화에 관한 모든 정신과학을 통칭하여 일컫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인문학의 전통은 훈민정음의 창제, 조선조 성리학의 도덕론, 실학의 올바른 학문정신

등에서 찾을 수 있지요.

 

- 작가의 말 중에서 -

 



 

학자들은 인문학의 출발점을 그리스,로마 시대라고 말한다고 해요.

 

어린이 인문학 여행 1에서는

신화 미술 천문학 철학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신화에서는 인간과 세상, 천지만물에 대한 창조 이야기를 들려주고,

미술에서는 동굴 속의 원시미술에서 부터 현대 다양한 미술사조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흐름을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어린이 인문학 여행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인문학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여행하듯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인문학 여행의 첫 주제는 신화입니다.

 

신화하면 가장 먼저 그리스로마 신화가 떠오르죠.

그렇듯이 인문학의 출발점을 그리스,로마 시대라고 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으면 푸욱 빠지기도 하죠.

저도 한때~ 그리스로마신화 책을 보면서 그 속에 푸욱 빠지기도 했었고,

여누도 지금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심을 가지고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먼저 마늘과 쑥 이야기가 나오는 곰과 호랑이의 단군신화

제우스, 헤라등등 많은 신들의 변신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그리스로마신화

등등

 

신화를 보고 있으면,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참 흥미진진하죠.

또, 영화속에 신화속의 인물이 많이 등장하기도 하고요.
 

왜 사람들은 신화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즐거운 이야기로 여길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바로 '인간'이라는 자신에 대한 끝없는 관심'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신화는 결국 인간의 이야기이며, 인간의 상상력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지요.

또 신화를 잘 살펴보면 인간이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그를 통해 인간의 미래까지 가늠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신화는 인문학 안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거지요.

 

또 대륙마다, 나라마다, 종족마다 저마다 놀라운 신화를 가지고 있고요.

 

우리는 신화이야기를 재미있어하고, 흥미진진해하죠.

아마, 그 이야기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힘을 가진 신들이 등장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거나, 현실에서는 벌어지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해요.

 

또, 궁극적으로 그 신화는 인간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놀랍고 더 흥미진진한듯해요.

 

 

 

 

 

어린이 인문학 여행은

'인문학'이라는 광범위하고도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를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어요.

인문학은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알맞은

인문학 입문서라 해도 좋을 거 같아요.

 

 

 

 

 

 

 

올림포스 12신 캐릭터

여누가 좋아하는 캐릭터라는 말이 들어가서 일까요? ^^

저도 여누도 재미있어하고 관심을 더 갔던 부분은 올림포스 12신의 캐릭터에요.

 

 

 


 

 

우리가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할때 만날 수 있는 올림포스 12신이에요.

그리스로마 신화를 보면서 재미있었던 건

신들의 이름에 모두 의미를 담고 있다는 걸 알아가는 거 같아요.

 

신들의 여왕 헤라의 이름에는 '보호자'라는 뜻도 담겨져 있지만,

질투가 아주 심해 질투의 여신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죠.

아프로디테는 사랑과 미, 다산의 연신

 

이렇게 신들의 이름에 담긴 뜻과 별명을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고,

현실속에서도 자주 비유되고, 인용되는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올림포스 12신은 이름을 모두 아는 것만들도

왠지 멋지게 느껴지는 걸요..^^

 

이렇게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아이들이 더 알고 싶어하게 만들어 주고

찾아보게 만들어 주는 거 같아요.

 

 

 

 

 

인문학이란 성인이 되어서 접하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기초 교양으로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바람직하다는 이원복교수님의 이야기에요.

 

 

어린이 인문학 여행의

책속의 풍부한 컬러 도판이 아이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어렵지 않고, 옛이야기를 듣듯이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거 같아요.

 

 

어린이의 생각의 폭을 키우고 자유롭고 창의적이면서도

사려 깊은 사고의 틀을 형성하는데 인문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어린이 인문학 여행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보아도 좋을 듯해요.

어른들은 어렵게 시작해야한다?

그렇지 않겠죠? ^^

재미있게 조금은 쉽게 시작하는 것이 관심을 증폭시킬 수 있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는 듯해요.

 

여누와 함께 보고

책속의 내용도 이야기하고

더 궁금한것은 또 찾아보기도 해요.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가끔은 책을 보고 책속의 내용을 멋지게 아는척 하고 싶어하기도 하잖아요. ^^

그럴때, 그 아는척이 멋지다고 환호(?)해주면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거 같아요.

 

어린이 인문학 여행

아이들과 함께 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함께 키우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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