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빠라밤! 빤스맨 8 - 두 빤스맨의 대결 빰빠라밤! 빤스맨
대브 필키 지음, 위문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 - 빰빠라밤! 빤스맨

 

 

빰빠라밤! 빤스맨은 제목부터 표지까지 재미로 완전 무장 한거 같아요..

 

전 세계 22개 언어로 7,000만부 이상 발행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출간 때마다 '뉴욕타임즈', '아마존' 어린이 책 부문 인기 1위!

 

와우~ 타이틀이 대단한걸요!

 

그만큼 엄청난~ 재미를 가지고 있는 빤스맨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속을 시원하게 해줄 그런 빤스맨이기도 해요..^^

 

 

빤스맨은 1~8권까지 있는데,

그 중 8권 '두 빤스맨의 대결'에서는

정의의 영웅 빤스맨과 불량 빤스맨의 피할 수 없는 격돌!이 펼쳐집니다.

 

 

 

 

 

빤스맨의 주인공은 살랄라 초등학교의 말썽꾸러기 깜씨와 꼬불이랍니다.

 

깜씨와 꼬불이는 3차원 최면 반지를 이용해

악독한(?) 교장선생님에게 팬티를 입히고 학교를 구하는 영웅 빤스맨으로 변신시키죠..

 

교장 선생님에게 3차원 최면 반지로 최면을 걸어

깜씨와 꼬불이의 명령에 따르게 한거지요..

 

 

 

 

기억해두세요!

 

빤스맨의 주인공 깜씨와 꼬불이..

엄청나게 장난꾸러기에다~ 엄청나게 기발한 아이들이랍니다..^^

 

 

 

 

빤스맨에서의 깜씨와 꼬불이는 장난꾸러기이기만 할까요?

 

깜씨와 꼬불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른들이 정말 엉터리라는 걸 알 수 있어요...

 

물론, 저도 공감이 갔죠..--;;

그러니, 아이들은 얼마나 공감하겠어요..^^;;

 

왜 어른들이 엉터리일까요?

 

부모들은 자식이 태어나면 두 해 동안은 걷기와 말하기 연습을 시시때때로 시키고

걷고 말하기 시작하면~

환호성을 부르죠...

그리고, 그날은 잊지 못하고 기억해두려고, 사진찍고, 비디오로도 남겨두고..

 

우리아이가 말했다고,

우리아이가 걸기 시작했다고요..

 

다들, 기억하시죠..

 

그런데, 아이들이 이제 말을 잘하고 걷기는 물론, 뛰기까지 엄첨 잘 한답니다..

 

그럼, 부모들은 어떻게 되나요?

너무 잘한다고? 환호성을 지르나요???

 

 


 

맞아요...

 

시끄러우니까~ 조용히 하라고...

조용히 걸으라고, 뛰지 좀 말라고~~

야단을 치죠...

 

처음 말을 했을때, 처음 걸음을 걸었을때~ 그렇게 좋아했는데...

아이들이 잘하기 시작하니까~ 이제 좀 하지 말라고 말을 하죠...

 

참, 일관성 없는 부모들이니, 아이들이 엉터리라고 생각할 만 하겠어요...--;;

 

 

아이들은 생각하죠..

" 어른들은 왜 그럴까? 잘했다고 칭찬할 때는 언제고, 왜 갑자기 혼내는 거지?"

 

 

그런 여러가지 이유들로

깜씨와 꼬불이도 어른들을 주의 하는 걸 게을리하지 않아요.

 

 

 


 

빤스맨 8에서는

괴짜 발명가인 배신남이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중생대로 가려던

깜씨와 꼬불이는 어쩌다가 모든것이 현실과 반대인 거꾸로 세계에 도착해요.

 

 



 

 

여기는 어디일까요?

 

바로~ 이상야릇한 거꾸로 세계랍니다.

깜씨와 꼬불이는 만화책을 만들기도 하는 작가랍니다..

 

" 이건 상상력이 싹 바닥난 작가나 하는 시시한 짓이잖아!"

거꾸로 세계가 너무 뻔한 소재라는 걸까요? ㅎㅎ

갑자기 막장 드라마의 기억상실이 생각나네요..^^;;

 

그렇지만, 그 뻔한 거꾸로 세계로 빤스맨에서는 뻔하지 않고

아주 재미난 이야기로 신나는 여행으로 만들어 놓아요.

 

 

 

깜씨와 꼬불이가 작가라고 했죠?

 녀석들~ 장난꾸러기이긴 하지만, 아주 기발한 아이들이랍니다.

 

전 세계 어린들이 열광하는 베스트셀러!

사각팬티 할배와 내복 왕할매의 모험

 

- 깜씨와 꼬불이 지음-

 

 


 

빤스맨속에서는

깜씨와 꼬불이가 만든 책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만화책을 만들었다죠..

할머니, 할아버지가 영웅으로 변해서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내용이랍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기쁘시겠는걸요.. 영웅도 되시고..^^

 

책속의 책~을 만나는 보는 재미도 있어요.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하지말라는 말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럼, 아이들은 그 하지말라는 걸 꼭 한번 해보고 싶어하는 거 같죠..

 

"이거 만지면 안된다"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이들의 손은 어느새 그걸 만지고 있기도 하죠..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것 중에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이 많고,

하라는 것중에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이 더 많기도 하죠.

 

아~ 아이들과 어른들 사이의 이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

 

물론,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아주 바르고 착하게 하라는 대로만 하면 편하기는 할거예요..

그렇지만, 그렇게 하는 아이들도 분명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을거예요..

다만, 너무 착해서 어른들이 시키는대로만 할뿐이죠..

 

다른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바르게만 하는 것이

아이들의 자라는데 있어서 정답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은 하지마라~ 이렇게 해라~ 그건 안된다라고 하면서

요즘 교육에서 창의적인 아이, 창의력이 대두되면서~

우리아이가 창의적이지 않다고 속상해하기도 하죠..

정말, 엉터리 어른들이죠?

 

아이들이 하는 행동중에는 어른이 되면 하지 않은 행동들이 정말 많죠.

그건, 아이들이 누리는 특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유년기의 특별한 추억이기도 하겠죠?

 

뭐, 위험한 장난, 위험한 일등에 대한 경계와 주의는 단단히 주어야겠지만,

엉터리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의 특권, 아이들만의 특별한 추억 만들 기회를 빼앗어서는 안될 거 같아요..

 

어른들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도 하고, 나의 유년기를 떠올리게 하는

또, 아이들에게는 폭풍공감을~

기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들 마음을 표현해주는

신나는

 

빰빠라밤~~~~~~빤스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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