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야 놀자 - 실험하며 깨치는 기체의 비밀 아이세움 열린꿈터 15
이선경.이은진 지음, 유설화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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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가득 찬 컵을 거꾸로 뒤집어도  쏟아지지 않게 하는 방법은? 공기야 놀자!

 

 

 

아이세움 '공기야 놀자'

 

공기??? 우리 모두 소중하다는 건 너무 잘 알고 잇죠..

그렇지만,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은 공기를

아이들이 느끼기란 참 쉽지 않을 거 같아요.

 

그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음~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거..

바로~ 공기랑 놀면 되요..^^

 

 

아이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

그런데, 의외로 과학이 개념을 알고, 실험을 통해

직접 느껴보면 아이들의 호기심도 충족 시켜주면서

굉장히 즐거운 놀이같은 과학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실험하며 깨치는 기체의 비밀

공기야 놀자!!!

 

우리 공기랑 한번 놀아봐요.

 

 

 

 

 

"물을 끓이면 물이 죽는 거 아니에요?" 

라는 학생의 말...

 

정말, 어른들은 그저 다른 생각없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아이들은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또, 그 생각들이 창의적인 생각으로 발전해가는 단계가 되어 주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이런 말을 할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만~

물이 어떻게 죽니?

쓸때 없는 소리한다!!"

라고 이야기 하진 않으시죠? ^^;;

 

그럼, 아이에게 어떤 대답을 해줘야할까요?

 

아이들이 일상적인 경험과 활동으로부터 궁금증과 의문점을 만들어 냈을때~

그것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잘 이끌어주고 함께 해결해가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 아닌가 합니다.

 

지은이는

아이들의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여 과학적 현상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자는 것이

이 책의 저자들이 추구하는 과학 교육의 방향입니다.

라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공기야 놀자는

 

아이들의 생각에서부터 출발하여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만날 수 있는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한 기체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고, 상상할 수 있어,

더 재미있고도 기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이세움 '공기야 놀자'에는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일들을 가지고

간단한 실험과 함께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요.

 

과자 봉지는 왜 빵빵할까? 

컵 안의 공기를 만질 수 있을까? 

 

 

그동안 궁금하긴 했지만,

어떻게 이걸 설명하지??라는

이유로 그냥 지나칠수 밖에(?) 없었던 일들을

차근차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요.

 

 

 

 

 

과자 봉지는 왜 빵빵할까?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ㅎㅎ

저도 빵빵한 과자 봉지를 보면서 저 속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궁금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이들 역시 왜 과자 봉지가 빵빵할지

궁금하고

또,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 지 궁금하게죠?

 

공기야 놀자?는

이렇게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궁금증을 가지고

과학적인 사실에

접근해요.

 

 

 

 

 

궁금하다면~

꼼꼼히 살펴봐야겠죠?

 

과자 봉지 뒤에는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질소 충전 포장을 하였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어요.

 

충전하면 핸드폰인데~~~

과자를 질소 충전 포장 하였다구???

 

 

 

왜?

라는 질문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봐요.

 

왜 질소를 과자 봉지에 넣었을까?

과자봉지를 더 크게 보이게 하려고 질소를 넣은 게 아닐까?
과자를 썩지 않게 하려고 질소를 넣었나?

과자가 부드스러지지 않게 하려고 그런걸까?

 

여라기지 왜?라는 생각들을 하면서

왜?에 대한 대답들을 해줘요.

 

 

 

 

 

그리고

좀 더 알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알려줘요.

 

과학에 재미있고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궁금해하며 가설을 세워서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그 궁금증을 풀어가는 거예요.

 

그 과정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과 함께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어요.

 

 

 

 

 

마술일까?

과학일까?

 

'물이 가득 찬 컵을 거꾸로 뒤집으면 어떻게 될까?

 

쏟아질까?

그럼 쏟아지지 않게 하는 방법은 있을까??

 

 

 

 

 

'공기야 놀자'는

민지의 실험 노트를 통해 간단하게

집에서 따라할 수 있을 실험들을 보여줘요.

 

과학실험하면 거창한 준비물등이 필요하지 않을까?했는데

집에 있는 물건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실험도 해 볼 수 있어요.

 

 

 


 

간단한 실험도구만 있으면 되는

물이가득 찬 컵을 거꾸로 뒤집으면 어떻게 될까를 해 보았어요.

 

여누에게

여누야 컵에 물을 넣고 손수건으로 덮은다음 뒤집으면 어떻게 될까?

물어 보았더니..

"쏟아지지"라고 대답하더라구요...ㅎㅎ

 

그럼, 쏟아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 한번 해 볼까? 했더니

너무 신나하면,

"정말??, 정말 쏟아지지 않게 할 수 있어"라면

신기해 하더라구요..ㅎㅎ

 

 

 

 

살짝, 의심쩍은 얼굴로 하긴 했어요..ㅋㅋ

컵속에 물을 넣고 뒤집었는데

과연 컵 속에 있는 물이 안 쏟아질까?라고 생각하겠죠?

 

이렇게

과연? 그럴까?라는 궁금증부터 시작해서

왜? 그럴까? 하는 호기심

또, 어떻게 그렇게 된걸까?하는  알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네요.

 

 

 

 

 

 

 

 

여누가 조심조심 뒤집어 봤어요.

너무 조심 뒤집기 보다

한번에 휙~ 뒤집으면

물이 전혀 세지 않아요...

 

ㅎㅎ사실, 저도 재미있고 신기 했어요.

 

우와~~~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여누...

그리고, 동생에게 바로~

누나가 컵속에 물 안쏟아지게 하는 거 보여줄까?라고 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는

왜? 물이 쏟아지지 않는거야?라는

질문을 했어요.

 

여누가 왜?라는 질문을 했다는 것이

가장 큰 효과가 아닐까 싶어요..^^

 

 

 

 

 

비슷한 실험방법으로

또 하나를 해볼 수 있어요...

 

물이 가득 찬 컵을 거꾸로 뒤집어도 쏟아지지 않게 하는 것~

마술이 아니라 과학이랍니다..^^

 

 

 

 

 

여누에게 왜 물이 쏟아지지 않는지를 설명해주었어요.

 

아직은 표면장력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직접 실험을 했던 사실을 기억하고~

표면장력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기억하겠죠?^

 

 

그리고는 신기한듯~

'공기야 놀자'를 다시 한번 보고

그 속에 있는 실험들을 모두 해보자고 하네요..^^;;;

 

 

 


 

 

 

 

'공기야 놀자'는

초등 과학 교과서 연계 도서에요.

 

아직 과학은 배우는 학년은 아니지만,

과학에 대한 재미와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아이들에게 알기쉽게 간단하고 재미있는 실험과 함께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공기야 놀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들이 잘 소개 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직접 경험해 본것들을 더 잘 기억하잖아요.

 

이론적인 사실을 먼저 암기하기보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에서

왜?라는 물음표를 시작해서

간단한 실험까지 할 수 있게 해주는 공기야 놀자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하고

과학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할 수 있게 해주는

지침서가 되는 주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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