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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약국 놀이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0
박정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3년 9월
평점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 숲속약국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병원놀이 함께해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걸작 그림책 40
'숲속약국놀이'
2011 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박정완 작가의 신작
"아이들은 모방하며, 놀면서, 어울리면서 건강하게 자라요!"

'숲속약국놀이'는
우리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병원놀이를 담아낸
귀엽고도 정겨운 그림책이에요.
아이들 장난감 중에 병원놀이 장난감 카테고리가 따로 있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병원놀이~ 여기에서는 약국놀이로 표현된 놀이는
아이들 놀이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죠..^^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은 모두들 한번쯤은
누워서 환자가 되어 봤을 것이고,
아이에게 배를 보이며~ 청진기로 진찰을 받아봤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꼭 주사를 꼬옥~ 맞죠..^^
저도, 아이가 둘이니~
병원놀이, 약국 놀이 꽤나 같이 많이 했고,
아직도 지누와 병원 놀이 할때가 있죠.
그럼, 엄마가 환자가 되기도 하고, 지누가 환자가 되기도하고
의사가 되기도해요..
그럴때면, 집에 있는 인형들은 모두 출동해서~
환자역할을 해줘요..
꼭, '숲속약국놀이'의 주인공 민혜처럼 말이에요..^^

'숲속약국놀이' 주인공 민혜는
엄마가 약사인 민혜가
숲 속 놀이터에 가서 동물친구들과 약국놀이를 하는 이야기에요.
민혜의 모습은 꼭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닮아 있어요..^^

떡갈나무의 아늑한 놀이 공간은
민혜를 통해 약국이 되요.

민혜는 평소 엄마가 약국에서 손님들을 대하는 것처럼
동물친구들을 처방해줘요..
민혜는 엄마의 말투와 행동을 고스란히 담아 동물 친구들을 처방해줘요.
아이들이 이상한 말 한다고~
어디서 그런말을 배웠지? 생각할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말은 엄마에게서 배웠을 확률이 참 높은 거 같아요.
민혜가 동물 친구들을 엄마의 말투와 행동을 고스란히 담아서 처방해주는 것처럼 말이에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거 같아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또는 어른들이, 형,누나들의 행동 모방을 통해
배우면서, 어울리고 자라나는 거 같아요.

엄마의 흉내를 내면서 약국놀이는 했던
민혜는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보이면서도
모방놀이에서 스스로의 방법을 만들어내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말이에요..^^
아이들에게 놀이는 곧 교육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은 놀이는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사회성을 익히고, 성장해가는 것 같아요..^^

'숲 속 약국놀이'는
시공주니어의 네러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0이에요.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숲 속 약국놀이'를 봤는데
그냥 지나가면 안되겠죠?
우리 지누도 병원놀이 장난감 모두 가져옵니다..^^
첫번째 손님은 바로 토끼랍니다.
병원가면 의사선생님이 하는 것처럼
지누도 토끼에게 청진기를 가져다 대고~
어디가 아픈지 가만가만 소리를 들어봐요..

청진기 소리를 들어보고는
어디가 아픈지 설명해줘요.
토끼는 너무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어서 배가 아픈거라고 하는 걸요..^^

그리고 아이들이 병원놀이에서 잊지 않는 처방은
바로~ 주사랍니다..ㅎㅎ

토끼도 주사한방~~
음~ 엉덩이는 아랫쪽인데...
주사는 등에??ㅋㅋ
요즘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도 주사는 잘 안 맞거든요..
주사를 맞는 경우는 거의 팔에 에방주사를 맞는 거라~
지누에게 주사는 놓는 곳은
지누 의사쌤 맘대로~^^

이제, 토끼는 진찰도 하고 주사도 맞아서~
배가 안 아플거라고 해요.
토끼에게 약을 줘야하나요?
아님, 마지막으로 무얼 해줘야하나요? 라고 물어보니~
지누는 토끼를 사랑해 하고 꼭 안아주었어요.
그리고, 이제 토끼는 다 나았답니다..^^
지누가 토끼에게 처방한 약은 바로~ 사랑해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