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의 비밀 - 쿠바로 간 홀로코스트 난민 보림문학선 11
마가리타 엥글 지음, 김율희 옮김 / 보림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보림 - 열대의 비밀] 한 소년의 고통스러운 성장을 담아낸 시

- 쿠바로 간 홀로코스트 난민이야기

 

 

보림의 '열대의 비밀'은

 

한 소년의 고통스러운 성장을 담아낸 시

역사적 광기 앞에 난민이 된 소년을 통해

'차이에 대한 존중과 관용'을 일깨우는 작품

 

- 출판사 서평 -

 

 

 

 

 

보림 '열대의 비밀'은

 

쿠바로 간 홀로코스트 난민 이야기로

쿠바계 미국인 작가 마가리타 엥글이 쓴 연작시라고 해요.

저는 처음에 책을 보고 편지글인가 했는데~ 연작시더라구요.

 

홀로코스트는

'제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일반적으로 인간이나 동물을 대량으로 태워 죽이거나

대학살하는 행위를 총칭하지만,

고유명사로 쓸 때는 제2차세계대전 중

나치스 독일에 의해 자행된 유대인 대학살을 뜻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

 

보림 '열대의 비밀'을 보기 전에 찾아봤어요.

이번 작품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낮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오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독일께 난민이

쿠바에 정착한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된 바가 없다고해요.

 

역사, 어떤 사실들에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알려진 것만, 보여진 것만 믿고 알고 있지만,

알려진것, 보여지는 것 외의 것들에도

우리가 알아야하는 것들이 참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대의 비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보통 사람들의 사라진 역사를 시로 표현한

쓸쓸하고도 아름다운 성장 일기입니다.

 

 

 

 

 

 

 

'열대의 비밀'은 어떤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하고 있어요.

곳곳에 그것에 대한 주석을 달아주었어요.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듯해요.

 

 

 

 

 

'쿠바로 간 홀로코스트 난민 이야기'

가난한 독일께 유대인 부모의 희생으로 가족 중 유일하게 독일을 탈출한 다니엘

낯선 땅 쿠바에 도착한 다니엘은 받아들이기 힘들 현실을 직시하고,

스스로 자라는 방법을 배워갑니다.

 

'열대의비밀'은

주인공 다니엘의 이야기가 시로 표현된 성장 일기라고 할 수 있어요.

 

책으르 보는 내내~

참 가슴이 아프다는 느낌입니다.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에 대한 사건은

많은 이야기로, 책으로 영화로 나와서 접해 보았고,

알고 있었지만,

 

13세 소년 다니엘이 언젠가 다시 부모님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간절한 바람 하나만 품고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 탈출하고,

뉴욕은 난민선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다니엘은 예기지 않게 쿠바에 이르게 되는 과정,

쿠바 소녀와 친구가 되고 내용등은

다니엘의 지극의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비극적인 역사가 빚어낸 난민이였던

13세 다니엘의 성장 이야기는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마지막의 역사적 배경에서는

이 책의 등장하는 상황, 주요사건들이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것이고,

등장인물은 상상의 산물임을 이야기해줘요.

 

책을 읽기전에

역사전 배경을 먼저 보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해요.

 

 

 

 

 

보림 '열대의 비밀'은

초등 고학년 이상 권장 도서에요.

고학년 아이들의 한국사, 세계사를 배우면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보여지는 역사, 알려진 역사 뿐만 아니라~

가슴아픈 역사, 또는 역사책 밖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이고,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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